전화보다는 문자가 좋은 INFJ의 진짜 속마음!

INFJ의 연락 스타일?

 

전화보다는 문자가 좋은 INFJ의 진짜 속마음!

 

INFJ는 사람 마음의 미세한 결을 잘 읽는 섬세한 성격이에요!! 

그래서 속에서 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고 인간관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곤 해요.

 

단순한 안부 연락에도 그저 잘 지내냐는 인사 외에도 사실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을 때도 있고, 더 많은 의미가 담겨있을 때도 있구요.

 

연락을 하는 이유, 시기, 분위기까지 다 신경 쓰다 보니 오히려 연락이 늦어지거나 뜸해질 때도 있어요. 

F라 너무 고민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전화보다는 문자가 좋은 INFJ의 진짜 속마음!

 

전화보다는 문자가 좋은 INFJ의 진짜 속마음!

 

찾아보니 연락이 잘 안 되는 MBTI 중엔 INFJ가 중간 정도더라구요.

INFJ는 보통 감정과 타이밍을 신경 쓰느라 답이 늦어질 때가 있어요ㅎㅎ (마음은 100% 있는데 손가락이 느린 타입)

왜냐면, INFJ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해서 연락을 끊고 재충전하는 시기가 있지만 중요한 사람에게는 연락을 꽤 성실히 하는 편이거든요.

 

즉, 낯선 사람·가까운 사이 아닌 관계 → 연락 잘 안 함,

진짜 친한 사람·중요한 관계 → 연락 꾸준 

이런 양극단 패턴이 나타나서 전체 평균을 내면 중간 위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 꼭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불필요한 연락은 잘 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연락 빈도가 꼭 애정의 척도는 아니에요.

 

그렇다보니 전화를 부담스러워합니다ㅠㅠ

이건 단순히 귀찮음이 아니라 심리적인 부담감이에요.

전화보다는 문자를 더 편해하고, 불필요한 연락은 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만 연락을 하는 타입이기라고 정리할 수 있겠는데요. 

연락 패턴에 관한 INFJ의 진짜 속마음을 얘기해볼게요!

 

 

전화보다는 문자가 좋은 INFJ의 진짜 속마음!

[1] 전화공포증

INFJ라면 아마 이런 경험이 있을 거예요.
휴대폰이 울리는데, 화면에 뜬 이름을 보고 잠깐 멍—
받아야 하는 건 아는데, 가슴이 벌써 답답하고 심장이 쿵쿵.
그리고 속으로 나중에 문자로 답하면 안 되나… 하는 거죠.

이건 단순히 귀찮음이 아니라 심리적인 부담감이에요.

 

INFJ는 갑작스러운 전화보다 예고된 전화를 선호해요. (통화 가능하신가요? 전화 드릴게요 등)

감정 상태나 할 말이 준비돼야 편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물론! 마음이 맞는 사람과는 한번 통화를 시작하면 몇 시간이고 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평상시에는 필요할 땐 바로 전화하지만, 의미 없는 전화는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전화를 걸면 보통 용건때문에 전화한 거고, 용건을 말하고 나면 깔끔히 끊습니다.
 
[2] 문자가 더 편해요
생각할 시간을 더 충분히 가질 수 있는 문자에 훨씬 더 편안함을 느껴요.
전화는 바로 반응해야 해서 부담스럽지만
문자는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차분히 다듬어서 보낼 수 있고 상대의 반응을 기다리며 심리적으로 숨 쉴 틈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문자는 상대방이나 내가 그 문자를 읽었는지 유무에 대해서 자유로우니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또 문자를 사용할 때는 더 공식적인 상황에 사용하는 것 같아요.
보통 직장에서, 거래처, 공적인 상황, 어른들에게 등등 이모티콘도 거의 안 써요.
 
[3] 톡 스타일은?
문자가 전화보다 더 편한만큼 톡도 전화보다는 더 편해요.
INFJ가 톡을 더 편하게 느끼는 이유는,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전화처럼 즉각 대답할 압박이 없고 짧게 이모티콘이나 한두 마디로도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대화를 내가 조절하기 쉬운 편이거든요.
 
 
전화보다는 문자가 좋은 INFJ의 진짜 속마음!
[4] INFJ는 연락을 얼마나 자주 할까?
상대와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달라요. 
가까운 사람에게는 시시콜콜한 일상적인 문자를 자주 주고받긴 하지만, 그게 매일은 아니에요. 
습관처럼 매일 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친구들과도 매일 매일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관계가 친하고 에너지가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이야기할 상황이 필요하거나, 약속 잡을 때는 집중적으로 연락하고 그 외에는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5] 답장 속도는? 그때 그때 달라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빠른 편은 아니에요. 
특히 감정이 실린 대화는 곱씹고 곱씹고 여러번 읽어봅니다.
그래서 답장을 할 때는 수정하다가 몇 분, 몇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할 말이 있으면 바로 칼답을 할 때도 있고,
너무 바쁘다 보면 바쁜게 끝이 난 뒤에 아예 나중에 몰아서 할 때도 있어요.
그리고 늦게 답했을 때는 상대에게 '늦어서 미안' 이란 말을 꼭 합니다.
일부러 답이 늦었다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요. 
 
[6] 친구와의 연락 스타일
친구와의 연락은 오래 안 해도 어색하지 않은 편이에요. 
몇 달 만에, 1년 만에 연락해도 나와 '친구'라고 할 수 있는 관계의 사람은 어제 얘기하다 이어간 것 같은 흐름이 가능해요 ㅎㅎ
시시콜콜한 대화를 주고받을 때도 있고, 그동안의 근황을 얘기할 때도 있고, 그냥 일상적인 대화나 뉴스에 관해 얘기할 때도 있어요.  
 
[7] 연인과의 연락 스타일
연인과는 조금 다른데요.
아무래도 친구들과 연락하는 것보다는 조금 덜 편한 것 같아요.
그래서 감정의 끈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도 해요. 
그리고 아무리 나의 연인이라도 하루 종일 연락하는 건 피곤해할 수 있어요. 
대신 꼭 살아있다는 생존인사는 주고받아야죠! 
중요한 순간엔 확실하게 애정을 표현합니다.
 
[8] 가족과의 연락 스타일
사실 가족이라고... 매일 연락을 주고 받진 않죠?
가족에게는 짧지만 꾸준한 안부 연락을 하는 편이에요.
INFJ가 가족에게 연락하는 스타일은 '효율적인 보고형'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아요.
가족들을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고 자주 연락하진 않아도 가족에 대한 애정은 충분히 묻어난답니다.
 
[9] INFJ가 연락을 먼저 할 때의 이유
INFJ가 먼저 연락하는 건 생각보다 드문 편이에요. 그래서 먼저 연락할 때는 이유가 있어요!
하지만 “드물다 = 관심 없음”은 절대 아니죠.
오히려 INFJ는 먼저 연락하기 전에 수십 번 마음속 시뮬레이션을 돌려요
“그냥 심심해서” 이런 건 잘 안 하고, 꼭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그 사람이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진심으로 궁금할 때 연락해요.
 
또 감이 빠른 INFJ는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힘들어하는 기운을 느끼면 먼저 안부를 묻기도 해요.
주로 상대가 힘들어 보이거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기억해놨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연락해요.
연락할 땐 “잘 지내?”보다 “요즘 어떻게 지내? 그 일은 잘 해결됐어?”처럼 세심하게 묻는 편이에요.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은 소식이나,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을 땐 연락을 잘 하기도 하구요.
 
반대로 예전에 답 못 한 연락이나, 못 챙겨준 일에 마음이 쓰이면 그 빚을 갚듯 먼저 다가갈 때도 있어요.
즉, INFJ가 먼저 연락하는 것은 단순한 잡담이 아니라, 마음 깊숙한 이유가 깔려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전화보다는 문자가 좋은 INFJ의 진짜 속마음!
 
[10] INFJ가 연락을 피하거나, 연락이 안 되는 이유
INFJ가 연락을 피하는 건 단순히 바빠서만이 아니에요ㅠㅠ
일단 그냥 별 이유가 없을 수도 있어요! 
단순히 콜백이나 답장이 지금 당장 필요할 것 같지 않으면 천천히 하는 타입이거든요.
사실 그 뒤에는 성격적인 이유와 감정적인 이유가 복합적으로 있어요.
 
INFJ는 하루에도 사람들과 나눈 대화, 감정, 분위기를 다 흡수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써요.
그 상태에서 또 연락을 주고받는 건... 머릿속이 가득 찬 상태에서 책을 더 읽으라는 것과 같아요.
또 답장에 진심을 담고 싶은데 여유가 없을 때도 있구요.
대충 이모티콘 하나 보내는 건 마음이 허락 안 해서 조금만 있다가 제대로 답해야지 하다가 시간이 훅 지나버릴 때도 있어요.
 
다른 이유로는 기분이 복잡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는 혼자 시간을 두고 정리하려 해요.
또 INFJ는 의외로 거리를 유지하는 데 예민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연락이 잘 안 될 때는 단절이 아니라 충전 시간이고 관계를 끊겠다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에너지를 채운 뒤에 다시 재충전해서 돌아오려는 충전기 모드인 경우가 많아요.
 
 
 
INFJ는 연락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번의 연락에 진심과 고민이 담겨 있을 때가 많아요. 
전화보다는 문자를 좋아하는 것도 INFJ의 성향에서 나온 스타일이고,
연락이 뜸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멀어진 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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