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별빛
저도 조금은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다른 mbti읽다보니 대부분은 감정적으로 싫은 티를 내기보다는 최대한 거리두거나 피하거나 하네요...갈등을 심화하지 않는 방식이라 넘 공감이되기도 하구요
대체적으로 많은 INFJ들은 상대방의 감정을 많이 배려하기도 하고
사람에게서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으려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다른 MBTI들 보다 적은편이라고 생각하지만~~~
INFJ가 아! 저 사람 싫은데? 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돌이키기 힘들만큼 싫은 경우가 많아서 ㅋ
외려 그때는 은근 되돌리기가 쉽지 않은편!!
정말 INFJ는 예의가 중요하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걸 싫어하다보니~~~~
너무 양극단적인 사고방식에 치우친 사람들이 힘들고 민폐끼치는 사람 보면 미칠듯 싫어함.
덕분에 나에게도 너무 싫은 유형의 사람들이 몇 있는데...
나도 모르게 싫어하는 사람앞에서는 표정관리가 잘 안되고
나도 모르게 딱딱하고 단답형의 말투를 쓴다는 사실을 발견함............
가끔 투명인간 취급을 하거나 내가 투명인간인 척 숨어 있기도 함.
나도 모르게 이미 얼굴에서 너 싫어!! 하는 표정이 드러나다보니 그 사람과 부딪치는 상황이나 만날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고 미리 피하는 편을 선택함....
살다보니..... 오해는 풀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살던 마음들이
아!! 귀찮으니 피하자로 많이 바뀌는거 같아서 조금 서글프기도 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