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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BTI 유형 중 흔히 ‘예언자형’이라고 불리는 INFJ입니다.
저에게 이별은 마치 오랜 시간 공들여 쌓아온 나와 상대방의 세계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깊은 슬픔을 경험합니다.
오늘은 INFJ인 제가 이별이라는 힘겨운 시간을 어떻게 헤쳐 나왔는지 감정의 파도에 흔들리지 않는 INFJ의 이별 후 극복법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제 이야기가 작은 위로와 공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INFJ의 이별 후 극복법 첫번째는 혼자 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혼자만의 시간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감정을 정돈하는 신성한 의식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서 감정을 정리하고 회복하는 스타일이에요.
억지로 밝은 척하기보다는, 나만의 동굴 속에서 충분히 슬퍼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감정을 천천히 마주보고 흘려보내는 방식이 INFJ에게는 잘 맞는 것 같아요.
2. 산책하며 잡생각 떨치기
저는 이별 후에는 혼자 산책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가져요.
산책은 갇혀 있던 감정을 외부로 흘려보내고 복잡한 생각의 매듭을 풀어주는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해요.
그냥 걷기만 하는 건 아니고, 음악을 들으면서 걷습니다.
슬픈 음악이 나오면 그 음악에 내 감정을 맡기기도 하고, 경쾌한 음악이 나오면 음악에 맞춰 감정을 전환시켜보기도 해요.
3. 글쓰기로 감정을 정리하기
저도 일기장에 제 감정을 적어내려가며 속에 있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다 풀었어요.
제 안에서 요동치는 수많은 감정들을 꾹꾹 눌러썼습니다.
누군가에게 차마 하지 못할 말을 일기장에 하는 거죠.
그리고 글을 쓰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감정들이 되살아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정이 뒤엉켜 있을 땐 말보다 글이 훨씬 정리되게 도와주더라구요.
4. 성찰을 통해 성장하려 한다
4. 성찰을 통해 성장하려 한다
마지막 INFJ의 이별 후 극복법은 이별을 단순히 아픔으로 끝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그 시간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이었으며, 상대방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는 진정으로 어떤 관계를 원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졌어요.
관계 속에서 어떤 부분이 건강했고 어떤 부분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복기했으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INFJ인 분들 중에 제 이야기에 공감하신 분들이 있으시겠죠?
저의 경험담을 참고하여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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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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