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에서

산길에서

산에 오르니 단풍은 거의 낙엽되어 뒹굴고

메마른 풀숲에 소나무만 푸르게 황량함을 덜어준다. 

겨울 기운이 여실하다.

서서히 저물어 가는 해가 소나무 사이로 비추이는 모습이 멋있다

평화로운 휴일이 끝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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