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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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마치 초여름처럼 따사롭던 봄날

나무마다 가지마다 꽃봉오리들이

울긋불긋 빠르게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생기 넘치는 화사한 봄이 한가득입니다

어둠에 갇힌 이 나라에도 새봄처럼 희망가득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는 사람사는 밝은 세상  

어서 밝은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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