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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눈 속에
길을 잃은 내가 있어
멈춘 발걸음,
무엇을 찾고 있는지
사람이 되고픈 짐승
날 삼키려 다가오네
두 개의 심장,
하나로 뛰고 있어
내가 사자를 품을까
사자가 날 가질까
경계선 위에서
누가 날 부를까
가슴 깊이 숨긴
내 진짜 목소리를
포효 속에서도
잊어선 안 될 진실
사자의 발톱 아래
내 심장이 뛰고 있어
끝이 어딜지 몰라도
이 길은 내가 정해
경계는 흐릿해지고
그림자는 겹쳐져
사자와 나, 멈출 수 없는
순간 속으로
내가 사자를 품을까
사자가 날 가질까
경계선 위에서
누가 날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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