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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가 날아올라
날갯짓에 스스로 취해
"난 세상을 다 가졌어"
속삭이며 혼자 웃네
우린 모두 나만의 무대 위
춤추며 나를 찬양하지
너도 나도 비슷한 꿈을 꾸며
진짜 나를 보려면 내려다봐야 해
새는 계속 더 높이 올라
"난 완벽해, 그 누구보다"
하지만 아래 숨은 그림자
보지 않은 채 날고 있네
높이 오를수록 멀어지는 건
나일지도 몰라, 멈춰야 보이는 걸
우린 모두 나만의 무대 위
춤추며 나를 찬양하지
너도 나도 비슷한 꿈을 꾸며
진짜 나를 보려면 내려다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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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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