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시작되고 폭염에 이어 장마가 왔다.
비오는 날은 정말로 싫은 하루다.
기껏 잘 준비한 옷입고도 밖에 나가면 엉망이 된다.
우중충하고 우울한 하루에는 역시 재즈다.
흥겨운 선율 속에 비를 막아주는 작은 우산처럼 맘 속의 비를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