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프시대요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요 며칠 엄마가 계속 자궁 쪽이 아프다고 하셔서

최근에 병원에 다녀오셨는데

검진 받고 나니까 상태가 안 좋으시다네요

자궁암 위험군이라 계속 관리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회사에서 그 소식을 들었는데 심장이 쿵하는 기분이었어요

엄마가 언제까지고 건강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정말 아프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손에 일도 하나도 안 잡히고 마음이 불안해지네요...

엄마랑 같이 살고 있는 것도 아니라 더 심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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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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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글쓰님의 부모님의 소식을 접하시고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불안한지 이해합니다.
    엄마의 건강 문제 소식을 듣고 느끼는 두려움과 걱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자궁 쪽 통증과 자궁암 위험군이라는 진단은 글쓰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고, 특히 엄마와 함께 살지 않는 상황에서는 더욱 마음이 아프고 불안할 수 있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가 불안하지 않도록 안정시키는 게 최우선일 듯합니다. 글쓰님도 놀랐지만, 당사자인 엄마는 더 마음이 아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엄마가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는 것이 마땅할 것 같아요.
    또한, 글쓰님과 엄마의 소통을 통해 그녀의 상태를 잘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쓰님도 많이 당황스럽고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엄마의 상태를 알아보고 엄마를 지속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의술이 발달되어 병명이 어려운 병이라도 고치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엄마, 그리고 글쓰님도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믿어요.
    엄마의 담당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필요한 치료 및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엄마와의 연락을 자주 하여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해 주는 것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면서, 글쓰님의 마음도 조금씩 편안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쓰님은 혼자가 아니며,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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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에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암이 아닌 게 다행이라고~
    그리고 잘 관리하시도록 도와드리면 좋아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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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너무 힘든 소식을 들으셨군요😞😞사랑하는 가족의 건강 문제가 생기면 누구나 불안하고 마음이 아프기 마련입니다. 특히 엄마와 함께 살지 않으신다면, 그 걱정과 불안이 더욱 클 것 같아요.
    엄마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은 정말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럴 때일수록 엄마와 자주 연락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시도록 도와드리거나, 필요한 경우 함께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이야기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지지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엄마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하며 응원해 주시는 것도 좋겠죠.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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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어머님 건강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자궁암 위험군 진단을 받으셨다니 마음이 얼마나 불안하실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멀리 떨어져 계셔서 더욱 걱정되실 텐데요, 지금 느끼시는 불안감과 걱정은 너무나 당연한 감정입니다.
    자궁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어머님께서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통해 건강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전화, 영상 통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어머님과 자주 연락하며 안부를 묻고 어머님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가능하다면 어머님과 함께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 과정을 함께 듣고 어머님께 필요한 정보를 얻으세요.
    어머님께서 불안해하거나 힘들어하실 때 옆에서 위로하고 격려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가족들과 함께 어머님을 위한 돌봄 계획을 세우고 역할을 분담하여 어머님을 지지하세요.
    
    어머님께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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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불안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저도  엄마의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라고 걱정을 했는데 제가 직접 병 간호를 자청해서 하고 나니 마음이 놓았네요.
    할 수 없는 불편한 마음이 너무 힘들지만
    엄마의 마음을 안정시켜드리고 편안히 치료 받을 수 있게 해 드리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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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글을 읽고 나니 엄마에대한 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저도 부모님과 일찍 떨어져 살다보니까 죄송한 마음도 크고
    편찮으실때 가뵙지도 못할때가 많았어요.
    그냥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마음을 쓰고, 자주 전화드리려고 노력하고 건강을 빌어드리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었지요. 부모님을 웃게 해드리려고 하트도 날려드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려고 노력해요. 
    언젠가는 이별을 해야할때가 오겠지요. 그때까지 많이 사랑하세요! 후회가 남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