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딸만 둘입니다

키도 크고 몸집도 큽니다~~ㅎ

근데 외출할때면 샤워에 옷 싹 갈아입고서 예쁘게 꾸미고 나가면서

지들 방은 왜 그렇게 난장판을 만들어 놓는걸까요

마셨던 물병은 머리맡에~

심지어 머리 말렸던 수건은 의자위에~

침대 위에서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곤 드라이기까지~

 

우리 애들 방을 보면 남자애들의 로망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ㅎ

다 컸으니 잔소리도 한두번이고

강하게 싸그리 버린다는 협박도 한두번이죠

우째야쓰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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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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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ㅎㅎ 쓰레기 더미서 살던 딸아이가 독립을 하더니 싹 바뀌더라구여 자기집이라고 생각해서인지..ㅎ
    큰아인 아들인데 정말 깔끔하거든요.
    달라도 너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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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천
      작성자
      그러게요
      즈그 아빠는 남자인데도 깔끔을 떠는데 도무지 이해를 못해요
      얼른 독립시켜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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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모든집 딸들의 모습인거 같앙ᆢㅎ
    사춘기라 심하다 생각하는데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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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천
      작성자
      전 청소나 정리도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인지~~~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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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남매가 있는 집 남자애들이 여자에 대한 로망이 없는 이유 중 하나죠.
    특히 위로 누나가 있는 집 남자들이 더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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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천
      작성자
      그런가봅니다
      전 제 딸들이 그런 사람으로 컷다는게 의외면서도 미안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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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저 어렸을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반성하네요.ㅎㅎ
    자취해서 살다보니 엄마가 청소해주시던게 어찌나 감사했던 기억이 나는지요.
    지금 저희 아이들은 폭풍잔소리를 해서 늘 치우게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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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천
      작성자
      제가 유일하게 하는 잔소리가 청소입니다
      숫제 문도 안열어주려고 하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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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사람 사는거 다 똑같죠 뭐
    ㅎㅎ 여자 남자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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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그랬던 딸램들 결혼하고 지들 살림하면 야무지게 잘한답니다 여자의 힘 어머니의 힘이 발휘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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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바리
    아얘 더러워서 살기 싫을 정도로 어지럽혀보시는건 어떨까요 정말 참기 힘드시겠지만 자녀분들이 고치려면 큰 충격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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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지금... 저희 딸 방 얘기하시는건가요??? 제가 쓴줄 알았어요~ㅎㅎ 
    딸방이 아들방보다 더 지저분해요. -- 
    지 꾸밀줄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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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하 저희딸이라 비슷하네요 
    무슨 스티커 포카 등등 책상에 어질러놓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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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치워주시는 건 아니죠?
    좀 큰 것 같은데 스스로 하게 두셔야 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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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저도 학창시절에 너저분하게 하고 외출나갔던것 같아요 지그생각하면 철이너무 없었네요 매번 치워준 엄마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하고 엄마보면 가끔 표현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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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저희 아부지 생각이 납니다. 저 대학생때였나? 아부지가 제 방 사진을 찍어두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왜? 이렇게 물어보니까 나중에 사위가 인사오면 "얘가 이런 앤데 데리고 사는거 괜찮겠는가?"라고 물어보시겠대요. 여자들은 일단 옷이 많고, 화장품도 많고 머리카락도 긴 경우가 많으니까 쉽게 방이 어질러지는 것 같아요. 지금은 부모님과 따로 사는 상태인데 지금은 어떻냐면... 지금 저희 집은 모델 하우스가 따로 없답니다ㅋㅋㅋㅋㅋ 먼지 한톨! 머리카락 한올! 용납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