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엄마와의 소통이 어렵네요

그냥 맞는게 없습니다. 엄마보기에는 제가 한심한 사람이고 제가 보기에는 엄마가 너무 답답합니다. 근데 나이나 재산이나 제가 더 적겠죠? 그러니 결국 엄마는 권위로 저를 이기시죠...  도움준다고 하는 말도 결국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입니다...엄마 젊을때나 가능한...  제가 지금 일도 결혼도 안풀려서 답답하니 엄마도 그러는거 알긴알아요 ...근데 불가능한걸 하라는데 안하면 또 엄마 조언도 무시하는 불효녀가 됩니다. 

 

참 갑갑해요 저도 엄마 원하는대로 탁탁 다해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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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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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아무리 부모자식이라고해도 각자 개인이고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어느정도 거리는 필요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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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파파
    본인이 생각하는 거보다 부모님은 더욱 자삭들헤 대호서 걱정이 많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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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부모는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미래의 걱정까지 하며 자녀를 걱정하고,
    자녀는 현재의 행복을 보류하는 부모가 답답한 것이 서로의 견해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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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부모님이 상처되는 말을 하셔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스킬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저도 엄마랑 엄청 싸우던 딸이였는데 엄마를 바꿀 수 없으니 제가 바뀌었습니다. 엄마가 뭐라뭐라 잔소리하면 대드는 식으로 말하지 않고 "그러니까~ 나도 그게 안되서 증말 속상해. 나 어떻게 해야 돼? 엄마가 좀 도와줘~"라고 엄마한테 칼자루를 계속 넘겨버렸어요. 계속 이런식으로 하니까 엄마가 스스로 해줄 수 없다는걸 느끼셨는지 더 이상은 아무 말씀 안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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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ㅈㅇ
      작성자
      그렇군요...저에게 제일 말을 심하게 하는게 엄마인데 제일 도와준 사람도 엄마라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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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고정관념이 생겨서 유연해지기가 어렵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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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ㅈㅇ
      작성자
      네 어머니한테는 제가 해야될것도 못하는 한심한 인간에 불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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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행복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그런데 그 시기가 지나면 어머니를 이해하실거예요~
    저도 늦었지만 예전에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지금에서야 이해하고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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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가족들도 다 개인적인 생각과 기준들이 있기네.. 사상과 방식이 틀린데.. 그래서 각자의 판단대로 살아가는건데.. 엄마들 입장에선 본인 기준에 못 미치니.. 아무래도 부딪히는게 있는거 같아요~ 
    엄마의 조언은 조언대로.. 들으시고 잘 넘기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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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저도 그래요
    그래서 엄마랑 싸우기도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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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많이 힘드시겠어요 엄마의 다그침이 많이 버거우실것 같아요 이럴때 일수록 내 자신과의 대화를 해봐야해요 넌 뭘 할수있니 뭘 할수 없니 어떤부분이 가장 힘들고 어떨때 좀 편히 쉴수 있니 어머니에게 끌려다닌부분이 있다면 잠시 좀 멈추세요 날 지킬 사람은 내 자신뿐이에요 날 위로해줄 사람 또한 내 자신이에요 난 나와 사이좋게 지내야 해요 누구의 방해에도 내가 날 싫어하지 마세요 기운내세요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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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찌
    에공 힘듦이 느껴지네요
    잘하실수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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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자식은 부모가 하라는대로 하는 인형이 아닙니다. 독립해서 개별 주체로 존중받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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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케
    효도보다 중요한게 서로 독립된 주체로서의 상호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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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빈 민석맘
    나이 들수록 어려워지는거 같아요
    답답하실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