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인지.. 부모님을 지레 걱정하는게 좀 심해요

뉴스나 인터넷이나

사건 사고들, 또는 병 같은 것들 접할 때마다

괜히 부모님이 다치시거나 아프실까봐

좀 극성으로 걱정하는 것 같아요

 

특히 최근에는 치매 관련된 얘기를 많이 봐서 그런지

밤에 잠도 잘 안오고

심지어는 이걸로 꿈도 꿨어요...

 

엄마아빠가 워낙 병원도 잘 안 가시려고 하고

떨어져 지내는 중이라 걱정이 더 되는 것 같은데

이게 저를 갉아먹는 것 같기도 해서

스트레스를 이레저레 많이 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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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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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군요.
    특히 최근 치매 관련 소식을 많이 접해서 더 걱정이 크시겠어요.
    떨어져 지내시는 부모님이 병원에도 잘 안 가시려고 하셔서 걱정이 더 크시시겠어요.
     
    이런 문제는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걱정과,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상황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걱정이 너무 크면, 스트레스를 받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요.
     
    저는 다음과 같은 해결 방법을 제안 드려요.
    첫째, 부모님과 더 자주 연락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부모님과 더 자주 연락하면, 걱정이 줄어들고,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을 거예요.
    둘째, 부모님과 함께 건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함께 병원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부모님과 함께 건강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부모님의 건강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부모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셋째,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더라도, 정기적으로 만나거나, 영상 통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부모님과 더 자주 만나거나, 영상 통화를 하면, 걱정이 줄어들고, 부모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넷째, 주변의 가까운 지인이 있다면 자주 들여다보시라고 부탁드려서 자주 부모님 얼굴을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님 글을 보니 우리 친정 모친께서 시골에서 혼자 지내던 시절이 생각이 나는군요.
    저는 엄마가 걱정이되서 서울로 모셔왔지요. 엄마를 언니랑 저랑 돌아가면서 3년을 모시면서 곁에 두고 이야기도 나누고 엄마의 상태를 보살펴주다가 지인의 도움으로 치매 등급을 받았답니다. 
    그로 인하여 기관 도움을 받으시다가 지금은 제 곁에 안 계십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해드리지 못한 것들이 지금도 자주 떠오르네요. 님은 지금 부모님이 곁에 계시니 정말 행복한 분이라 생각해요. 
    곁에 계실 때 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만들어 드리세요.
    부모님을 생각하시는 분이야말로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자식된 도리로써 부모님에게 사랑을 느끼도록 해주시는 것은 부모님도 행복하실 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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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부모님에 대한 걱정이 심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걱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정말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뉴스나 인터넷에서 접하는 정보가 많아져서 불안감이 더욱 커질 수 있죠.
    먼저, 부모님이 건강하고 안전한지 확인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필요한 경우 건강 검진을 받도록 권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님이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하신다면, 함께 가는 방법이나 간단한 건강 체크를 제안해보세요.
    또한, 이런 걱정이 계속되면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마음을 평온하게 하거나,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담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님과의 소통을 통해 당신의 걱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님께서 또한 당신의 걱정을 이해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가볍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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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걱정은 오히려 자신을 힘들게 합니다.
    치매와 같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접할 때, 과장된 내용이나 부정적인 측면에만 집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긍정적인 측면이나 예방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께 걱정되는 부분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함께 건강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모님께 걱정되는 부분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함께 건강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감정입니다. 
    글쓴이님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측면을 참고하셔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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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부모님 정도 나이가 돼서 그런 걸까요?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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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직업상담사2급
    안녕하세요, 뉴스에서 나오는 안 좋은 일들이 내 주변에도 발생할까봐 여러가지 걱정이 되시는군요. 하도 흉흉한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작성자님의 마음도 너무나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들로 인해 걱정하다가 밤에 꿈까지 꾸시는 정도면 오히려 작성자님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작성자님 혹시 높은 전망대에서 밑을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저는 서울스카이(롯데타워)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며 정말 묘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서울에서만 사는 인구 수도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구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정말 여러 사람들이 존재하겠고, 정말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는 거구나, 라고요.
    
    그렇게 까마득한 인구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게 뉴스와 인터넷입니다. 당연히 여러가지 걱정스런 일들이 농도 짙게 보여질 수밖에 없죠. 하지만 우리가 걱정하는 것들중에 문제가 실제로 발생할 확률은 극히 적다고 합니다. 그러니 벌써부터 우리가 상상력으로 만든 불안에 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 병원에 잘 안 가시려고 하는 걸 보면 원래부터 건강체질이기 때문이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몸의 면역력은 생각보다 튼튼한 면역체계라서 밥 잘 챙겨먹고 밤에 잘 자고 건강한 생각을 유지하면 우리 몸은 크게 아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부모님 댁에 건강즙이나 과일등 택배로 많이 보내주시고 일년에 한번씩 꼭 건강검진을 받도록 해주시면 큰 문제없이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 염려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오히려 건강이 더 안 좋아질 수 있으니, 늘 즐겁고 유쾌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고 일년에 한 번 꼭 건강검진 하시어서 불안을 떨쳐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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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떨어져 지내는 중이라 부모님 걱정이 더 되지요? 그만큼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뜻이에요!
    저도 가족들과 떨어져 다른 나라에서 지낸지가 십년이 넘어가요. 연락 없으면 '왜 연락이 없나. 무슨 일 있나?'하고 온갖 안좋은 상상이 되기도 하고,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나 싶고, 놀러 오시라고 하고 싶은데, 오가는 길에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에 말도 못하고 전화만 드리기도 했어요. 부모님이 연세가 들어 가실 수록 걱정은 더 늘어가죠. 언제 어떻게 되실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노력해요. 후회가 남지 않도록요.
    걱정된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 기도 하고 있다.건강하시라. 이런 말들요. 어떻게 해도 후회야 남겠지만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만큼 사랑을 표현하는것이 우리의 최선이니까요. 그리고 결국 우리는 마지막을 맞닥뜨릴 수 밖에 없죠.
    내가 먼저 가든, 내가 사랑하는 이가 먼저 가든, 모든 인간이 가진 이별의 순간이 올 때까지 정말 후회없이 사랑해봐요. 시간을 내서 자주 찾아뵙고, 좋아하시는 음식도 만들어드리거나 사드리고, 병원도 함께 가고.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자주 전화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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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건강염려증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실 정도인가 봐요
    일단 건강검진부터 받으시고 결과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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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저도 요즘은 가끔 건강에 대한 염려가 되는데 생각으로 있지 않고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도움을 주네요.
    걷기운동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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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너무 지나친 걱정보단 매년 건강검진 잘 챙겨서 받으시게 하는게 걱정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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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부모님께서 건강검진은 하고 계신가요?
    검진을 하면 훨씬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을겁니다
    국민건강검진을 이용하면 비용부담도 적고 어르신들은 자녀분 얘기는 듣지 않아도 의사들이 얘기하면 잘 듣죠
    여러모로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