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든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버지와의 갈등이 정말 마음 아프고 스트레스가 많겠어요. 쓰니님은 이제 성인이니까,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입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안정적이고, 서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그러나 부모님, 특히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자녀를 걱정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그들의 반응이 과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 존재하고, 그로 인해 부모님과의 의견 차이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자녀의 행동을 보수적으로 보는 경향이 더 강하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반응이 극단적이었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화가 나서 한 말들은 아마 진정한 감정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아버지와 차분하게 대화해 보세요. 쓰니님의 입장을 이해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부모님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때때로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을 고려하며 접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버지가 어떤 점에 대해 걱정하는지 듣고, 당신의 생각을 진정성 있게 전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결혼에 대한 압박은 정말 힘든 일이죠. 당신이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아버지께서 이해해 주시면 좋겠네요. 결국, 당신의 행복과 미래는 당신이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니까요. 지금 힘든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랄게요. 어떤 결정을 내리든, 쓰니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ㅠㅠ
그저께 크리스마스였잖아요
남자친구랑 놀다가 밤늦게 남자친구 사업 구상 관련해서 얘기가 길어져서
즉흥으로 남친네서 하루 자고왔거든요
그랬더니 아빠가 완전 극대노를 하셔서
술마시고 와가지고 욕하고 난리가났어요
얼마전에 해외여행도 다녀왔고 전 그냥 쿨하게 말하는 주의거든요
굳이 부모님 속여서 친구집에서 자고갈게 이렇게 거짓말 하는게 싫고
넘 솔직했던 제가 문제인 것 같아요 ㅠ 어느정도는 거짓말하면서 속여야하는데 에후 ㅠㅠ
제가 지금 나이가 95년생 30살인디 ㅠㅠㅠㅠㅠㅠ
아버지 눈에는 어려보이는 거 알지만
30대면 솔직히 다 큰 성인이고 제 의지대로 행동해도되는거아닌가요,,,?
제가 진짜 남자에 미쳐가지고 이남자저남자 돈갖다바치고 데폭당해도 못헤어지고 막 몸굴리고 이런 애도 아닌데 너무 억울하고
아빠의 가부장?적 사고가 토나오더라고요 ;;
자꾸 그렇게 살거면 결혼해버리라고 결혼 독촉하고
근데 지금 제 상황이 자격증 따서 이직하려고 공부중이고
남친고 새로운 사업 구상해서 이제막 시작단계인데 서로
결혼 생각은 있지만 나중에 결혼하자 주의거든요
곧 해바뀌면 31살인데...
저보고 나는 널 그렇게 안키웠다고 조선시대 아씨마냥 제가 살길 바라나봐여,,,
남친 사귄지는 4년되었고
저 그동안 남자친구도 잘 안만나고 이상한 남자들 썸타면서 거른 후에 지금 남친 정착한거거든요
제 안목을 저는 믿고 있는데 저렇게 아버지가 속뒤집어지는 소리를 하시네요
그냥 맨정신에 따끔하게 너가 그렇게 행동하면 내가 속상하다 하면 제가 알아서 행동할텐데
술을 마시고 와서 부정적 감정이 맥스치로 끌어올려지니깐 할말못할말 다하고,,,,,
여기에 글로 다 적지는 못하지만 저랑 엄마랑 엄청 폭언 들었어요
마인드키님들 보시기엔 어떠신가요?ㅠㅠ
전 아빠가 좀 더 이해를 해줘야하고 이 정도로는 행동했으면 안된다 생각이 드는데 ㅠㅠ
잠도 너무 안오고 답답해서 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