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건 그다지 오래전은 아니었다
큰 사건이후 종종 불행했지만 그만큼 행복하다고 내 체면에 잘 빠져 살았다
하지만 지금
나는 불행하다.
벗어나고 싶다.
행복하지가 않다
뭐.
다들 얼마나 행복하겠냐마는...
더더 못된 마음이 지배한다
숨막히는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