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때문에 힘들어요

저는 동생이랑 같이 자취하면서 살고 있는데

생활 패턴 뿐만 아니라 성향도 안 맞아서

너무 힘들어요 요즘

 

동생이 연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최근에 제가 아파서 자느라

전화를 못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근데 그동안 전화를 17통이나 하고

제가 잠에서 깨서 전화 받으니까

화를 내면서 엄청 짜증을 부리는 거예요

아파서 그랬다고 설명했는데도

그냥 전화를 안 받았다는 것에만 꽂혀서

그날 서로 대판 싸웠는데요...

전화 건 이유도 저녁 어떻게 할 거냐는 거였어요

 

무튼 이런식으로 동생이랑

사소한 것 하나하나 너무 안 맞아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경제적 이유로 따로 살 수는 없거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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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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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안맞으면 정말 힘든데ㅜㅜ 대화를 많이 하셔야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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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한번 날을 잡고 대화를 해야할까봐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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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동생이 한 명 있는데.. 진짜 동생이랑 안 맞으면 힘들어요ㅠ 저는 언니까지 있어서 3명이서 맞춰야 할 때는 힘듭니다ㅠ 그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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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헉 익명님도 쉽지 않으실 것 같네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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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동생과 약간의 갈등이 계속 있나보네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동생분이 작성자분을 아끼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많은 것들을 의지하고 있나봐요!
    그래도 관계를 잘 맺으려면 두 사람 모두 잘 맞춰가면서 이해관계를 확립해야합니다
    서로 맞지않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소통을 통해서 솔직히 표현해주세요
    그냥 참고 어느 쪽이 계속해서 다른 사람에게 맞춰주기만 한다면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해서 다른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얘기해주세요
    그런 소통의 과정을 통해서 안풀리게 되는 사소한 문제도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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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동생이랑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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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님의 글을 보니 제가 어릴때 제 동생과 자취하던 생각이 나네요
    저 어릴땐 집안의 형편이 어려워서 누나가 동생을 돌보는 일이 많았으며 밥도 동생보다 위인 누나가 다 챙겨야 했답니다. 정말 힘든 일들은 모두 제가 도 맡아서 해도 동생에게 공이 돌아가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동생은 좋은 대학교 다닌다고 집에서 조용히 하라고 하고 집안 지져분하다고 정리하라고 제게 늘 말을 했었답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지네 설거지가 뭐 어쩌고 저쩌고... 그 스트레스가 정말 많았더랬는데 님의 글을 보니 그때 제가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동생과의 님과 잘 지내려면 어쩔 수 없이 두분이 서로 이해를 하고 양보를 해야하는데 그게 사실 쉽진 않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제가 늘 저주고 그저 이해만 했더니 억울하고 늘 속상하고 그랬지요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동생과 나랑 문제의 원인은 동생과의 생활 패턴과 성향 차이로 인한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대처 방향 제시를 하자면 동생을 바꾸려는 대신, 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동생과 나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분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정을 조율하며, 각자의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채택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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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저도 제 감정을 좀 정리해서 차분하게 동생이랑 얘기를 나눠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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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동생과의 생활에서 오는 갈등이 많아 힘든 상황이시군요. 특히 서로 다른 성향과 생활 패턴이 충돌할 때는 스트레스가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생에게 연락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당신이 아픈 상황에서 전화를 받을 수 없었던 이유를 다시 한 번 차분하게 설명해 보세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각자의 생활 패턴이나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대에는 서로 방해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규칙을 만들어보세요.
    함께 사는 이유와 목표를 다시 정리해보세요. 예를 들어, 경제적인 이유로 함께 살지만 서로의 생활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공통의 목표를 세우면 좋습니다.
    각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동생과 함께 하는 취미 활동이나 운동 등 긍정적인 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서로의 친구나 가족에게 중간에서 조정해줄 수 있는 역할을 요청해보세요. 제3자의 시각에서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이 너무 힘들다면, 잠시 서로에게 거리를 두고 호흡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인 공간에서 각자의 감정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떤 결정을 하든,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서로의 이해와 배려가 쌓이면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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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가족들한테 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친절한 조언 감사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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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일단 동생과 대화를 해 보세요
    대화를 통한 문제점을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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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작성자
      다들 대화를 통해 해결하라는 말씀을 많이
      주시네요. 대화를 나눠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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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푼돈 무시마J♡
    사회복지사2급
    동생도 힘들거예요 상대성이라 하죠
    제가 형졔를 많이두고 있는 엄마라
    아이들 관점에서 드린  말입니다
    우선 대화로 잘 이야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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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동생이 서운함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진중한 대화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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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동생 성격에 문제가 있네요
    언니가 아파서 전화를 못 받았다는데 걱정 보다는 자기 감정에 못 이겨 언니와 대판 싸우는 못된 동생이네요 어쩌구 저쩌구...
    모르는 사람이 동생을 씹으니 기분 나쁘시지요? 
    이런게 자매 사이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살아보니 내 헝제자매가 최고입니다
    어려울때 내편이 되어주는 소중한 존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