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멀어지는 가족

저는 미혼이고요 다른 형제 자매는 다 기혼이에요

각자의 가정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보다 자신의 가정이 우선인게 이해도 되면서도 서운해요

자꾸 서운한 마음이 쌓이면서 작은것도 눈앳 가시 처럼 보이는거 같은데요

말하기도 뭐하고 안하고 넘어가기도 뭐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2
0
댓글 6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일이 있쬬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도 다를텐데 기혼과 미혼이라는 입장도 다르기 때문에 더욱이 그러 실 수 있을거 같아요.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는 서로에게 득보다는 실이 많을거에요
    형제자매니까 허심탄회하게 이해는 충분히 한다 그렇지만 나도 사람이라 이런 경우에는 서운 하더라.. 이런 경우에는 우리 이렇게 하면 서운한 맘도 덜하고 부모님도 더 잘 챙길 수 있을 것 같다 서로 대화를 통해 해결 해 보세요.
    절대 지금의 불편함이 내가 이상해서 내가 예민해서라는 생각으로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지 마세요
    누구나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니까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작성자
      채택 드리고 싶은데 채택이 안되네요
      한번 밖에 안된다고 메세지가 나와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저라면 말을 안할것같아요 말로 서로가 이해가 다되는것은 아니라서 서로받아들이고 수용할수밖에 없는 시기인거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작성자
      그래서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ㅠ조언 감사해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상황에서는 서운한 감정이 더욱 커질 수 있죠. 특히, 형제자매들이 각자의 가정을 꾸리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분산되기 마련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서운함은 매우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서운함이 쌓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감정을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기를 쓰거나 가까운 친구와 이야기하며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그렇게 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각자의 가정을 꾸리면서 바빠지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들의 입장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감정이 다소 완화될 수 있습니다.
    서운한 마음이 커질수록 작은 일에도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작은 일부터라도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형제자매들과의 관계가 좀 서운해”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바쁘더라도 정기적으로 가족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가끔은 자신의 필요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가족과 좀 더 자주 시간을 보내고 싶어”라고 말해보세요. 상대방이 알지 못하는 당신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질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지만, 소통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계속해보세요.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3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다시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미혼이고 막내이시라면 그런 생각 할 수 있어요
    (저도 막내인데 미혼일때는 저만 효녀인 줄 착각했죠)
    기혼인 형제자매는 결혼한 가정이 1순위가 되는건 당연한 겁니다
    본인도 결혼하면 그렇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