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이 올거같아요

엄마가 많이 아주 많이 아프세요.

온가족들이 엄마에게 메여 있어요.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 ㅠㅠ

다들 신경쇠약이 걸리듯

예민해진 상태예요.

말조심하려고 모두들 노력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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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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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온 가족 모두 어머님께 메여 계신가보네요
    가족의 도움이 필요로 하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긴 병에 효자 없다고들 하잖아요.
    하루쯤은 통으로 자유롭게 지낼 수 있게 번갈아 가며 간호를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 에민함이 이제 부터 시작될 거라 앞으로는 더 예민해지실거에요.
    그런데 그냥 말조심하고 넘어가기에는 시한폭탄을 돌리는 상황 밖에는 안될 수 있어요.
    가족 중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있다면 따로 시간을 내어 꼭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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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고민의 원인은 엄마가 아프셔서 가족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친 상태이기 때문에 머두들 지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가족모두가 예민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진 것으로 보여지네요.이러한 상황에서는 가족의 지지와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힘들겠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이겨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의 엄마도 3년전에 하늘 나라로 가셨는데 그때 가족들이 다 작성자님 가족들과 같은 상황이였답니다. 이로 인하여 온가족이 돌아가면서 엄마를 돌보는 상황에 있었는데 나중에 지치고 해서 친구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이용하도록 가족들의 회의에서 결정을 짓고 요양원으로 모셨답니다.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모시는 것도 힘들고 그렇다고 몸이 너무 편찮으신분을 어찌 할 수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저희 가족들은 모두 찬성을 했었답니다. 
    지금도 잊을 수가 없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 나 여기 데리고 와서 나 버리는 것 아니니?" 라는 그 말이 지금도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니 저희 가족드리 모시는 것 보다는 휠씬 편안하게 잘 모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중간에 엄마에게 묻고 물었지요 집으로 도로 가자고 그런데 요양원이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했지만 작성자님은 많이 생각해 보시고 가족들의 합심으로 부모님을 잘 모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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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아프신 어머니로 인해 가족 모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가족이 아프면 모두 신경이 예민해지고 그 기간이 길어지면 갈등이 고조 되죠
    걱정되지만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니 오해하고 실망하고 크고 작은 다툼이 발생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의 상해 안보고 사는 이들도 봤어요
    그렇게 되기전에 대화를 통해 풀어야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