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도못했던 신경쇠약

정신이 피폐해질 정도로 힘든 시기를 저도 겪었었는데요 정신을 돌볼 시간조차도 사치라고 느꼈던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을 갑자기 보내게 되면서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되었네요. 잠시라도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졌다면 신경쇠약해진 채로 나약하게 힘든 시간을 보냈을텐데 당장 벌지 않으면 안되다 보니 제 정신을 부여잡지 않으면 안되었거든요. 오히려 힘든시기는 지나온 지금이 그때보다는 여러가지 잡념이 많아지고 걱정이 늘면서 정신도 그때보다 오히려 나약하고 쇠약해진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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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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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힘든 시기를 겪으셨군요. 경제적인 어려움이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집중하게 되고,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죠. 하지만 지나고 나서 느끼는 불안감이나 걱정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오면서도 그때의 긴장감이나 집중력이 지금은 잊혀지고, 여러 잡념이나 걱정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을 가지고 조금씩 마음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이나 취미를 찾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자신의 정신 건강을 챙기고, 힘든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겪으신 경험은 분명히 성장의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