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으로 인한 신경쇠약

남편은 어떤 물건을 하나 살 때 엄청 고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저는 필요하다고 필요하다고

이야길 해도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최대한 필요한지를 여러 번, 오랜시간 고민을 한 다음에 구매를 해요.

하지만 구매를 해야 할 때라는 것도 있는데 그 시기를 놓칠 때도 많답니다...

너무 답답해요

허튼곳에 돈을 안써서 좋기도 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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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남편분이 물건을 구매할 때 신중하게 고민하는 성향은 여러 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지만, 때로는 필요한 시기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남편분의 구매 스타일이 신중함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존중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구매 스타일과 남편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의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필요한 물건에 대한 리스트를 함께 만들어보세요. 이 리스트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서로 논의함으로써 필요한 물건을 놓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정 물건에 대해 필요한 시기를 정해 함께 논의한 후, 그 기한 내에 결정을 내리도록 해보세요. 예를 들어, "이 물건은 2주 안에 구매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시간 제한을 두는 것입니다.
    구매에 대한 접근 방식이 서로 다를 수 있지만,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며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하면서도, 필요한 시기와 우선순위를 잘 조율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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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신중한 성격은 좋지만 이런 상황이면 답답하고 짜증 나겠어요
    다른건 절약하며 자신에게 쓰는것만 너그러운 사람도 있어요
    이러면 콱 죽여버리고 싶죠ㅋ
    전체적으로 절약하는 거라면 성격이 그런것이니 잘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