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으로인한 신경쇠약

남편과 같이 대화하는 자리에 참여하는게 싫어요

우리 친정에서 동생들과 편하게 이 이야기 저 이야기하다보면 술을 마시면 표현이 좀 과해질 때가 있어요

난 편해서 심한지 모르고 가끔 말을 하고 실수했나 싶을때가 있기도 해요

알아서 반성하기도 하는데 꼭 누구에게 어떤 말을 잘못했다고 지적을 하고 넘어가요

그 야단이 한참 지적으로 이어지니 같이 대화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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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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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어린 학생들도 지적질을 받으면 싫어하는데 남편의 그런 행동으로 인해서 상처가 될것같아요. 부부는 동등한 과정에서 공감 하고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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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상황이 참 힘드시겠어요ㅠㅠ 친정에서의 편안한 대화가 때때로 과해질 수 있고, 그런 순간에 실수할까 걱정되는 마음이 이해됩니다. 특히 가족과의 대화는 서로의 관계가 밀접하다 보니, 거기서 오는 부담감이 클 수 있어요.
    대화 중에 지적이나 비판이 이어지면 분위기가 무거워지기 마련인데, 그런 상황에서 남편과 함께 있는 것이 더 부담스러울 수 있겠네요. 
    대화 중에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때로는 자신이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가 불편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낄 때, 다른 주제로 부드럽게 전환해보세요. 가벼운 이야기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바꾸면 분위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의 지적이 계속된다면, 그것이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부담스러워서 대화하기가 힘들어”라고 표현해보세요.
    가족과의 관계는 소중한 만큼,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해요. 가끔씩 어려운 순간이 있겠지만, 그런 순간을 통해 관계를 더욱 깊고 성숙하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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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분위기 흐리는 사람과 대화하는건 언제나 불편하죠
    그런 사람이 남편이라면 말할것도 없죠
    그 자리에 없었으니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의 문제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