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신경쇠약!!

어머니께서는 젊으실 때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셨어요.

저희도 그걸 보고 자랐구요!! 하지만,

나이가 드시면서 요즘은 기세가 두 분이 역전 되셔서 아버지에게 짜증, 예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몸도 안 좋아지신 것도 있고 갱년기도 이미 다 지나시긴 했지만

아버지에게 받았던 서러움들 속상함들이 쌓여 있으신 게 많이 티가 나요!!

신경을 많이 쓰시다 보니 의심도 많아지시고 의도를 마음대로 생각하실 때가 많아 안타까울 때가 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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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젊으셨을 때의 스트레스와 아버지와의 관계에서의 서러움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혀지지 않죠. 그런 감정들이 쌓여 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니가 힘든 시기를 겪으셨던 만큼, 그에 대한 감정이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고, 그것이 아버지에게 짜증이나 예민함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점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몸이 안 좋아지시고 여러 변화가 있을 때 더 그럴 수 있죠.
    이럴 때는 어머니와의 대화가 중요합니다. 어머니의 감정을 잘 들어주고, 느끼시는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와의 긍정적인 소통을 지원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두 분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그 속에서 서로의 관계가 좀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머니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주고, 그들의 관계가 조금씩 개선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것이 좋겠어요. 힘든 상황이겠지만, 가족이 서로를 지지하고 이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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