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신경쇠약의주범

젊었을때도 온갖 일에 잔소리를 하더니 나이드니 그 강도가 더 심해지네요. 쓴것은 제자리에, 바닥에 뭘 흘렸는지 끈적인다, 심지어는 욕실바닥에 물 닦아라,컵을 다시 닦아라,눈만 뜨면 잔소리가 시작되니 신경쇠약이 안걸리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소화도 잘 안되고 소리에 깜짝깜짝 놀래고 또 시작이구나 싶으면 진땀도 나고. 휴!인생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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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겪고 있는 상황이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으실 것 같아요ㅠㅠ 잔소리가 계속되고, 그 강도가 더 강해지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피로감을 주는 일입니다. 특히나 그런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평화롭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너무 많은 잔소리가 나를 힘들게 해"라는 식으로 감정을 전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특정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자신만의 경계를 설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렇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해보세요. 필요할 경우,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를 잘 돌보는 것이 중요해요!! 힘든 시간이지만, 조금씩 개선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