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건강으로 인한 신경쇠약

아이가 갑자기 병을 진단받고 나서 신경 쓰느라 힘이 드네요.

감기나 바이러스 질환은 앓고 금방 나으니 괜찮을텐데.

길게 약을 먹어야 되고 언제 나을지도 모르는 질병이라 마음이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병원을 쫓아다니다 보니 저의 마음도 체력도 점점 지쳐갑니다.

이러다 신경쇠약에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좋아지는 날이 있겠지란 희망으로 오늘도 버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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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익명자님의 글을 보니 제 마음이 참으로 무겁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아이의 아픔에 대해 한없이 약해지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일단 위로를드립니다.
    
    익명자님의 고민의 원인은 아이가 병을 진단받은 후 신경 쓰느라 힘이 들고, 길게 약을 먹어야 되며 언제 나을지 모르는 질병이라 마음이 막막하고 답답하고 속이 썪어 문들어질 것 같은 아픔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병원을 쫓아다니다 보니 익명자님의 마음도 체력도 점점 지쳐가고, 신경쇠약에 걸릴까봐 걱정하시고 계시는 군요. 신경쇠약이 걸리겠다는그 맘 알것 같습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익명자님이 아이의 병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아이의 병을 치료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익명자님이 자신의 마음과 체력을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를 위해서 엄마가 강건해야합니다. 그래야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데리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익명자님이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찾아보고, 체력을 기르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익명자님이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병은 자랑하라는 옛 속담을 아시겠지요? 이를 위해서는 익명자님이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참고로 제 언니 손자이야기를 잠시 써보겠습니다. 아이가 2돌이 된 아이이였는데 숨소리가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아이가 폐주변에 암덩어리가 자라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천하가 모두 다 무너지는줄 알았답니다. 오랜 시간속에 병원을 다녔고 지금은 건장 한 아이로 성자아하여 지금은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습니다. 이아이를 살려보려고 기독교 방송국에도 기도 부탁까지 글을 올렸답니다. 그 힘든 질병도 완치를 했습니다. 우리나라 의술이 대단합니다. 걱정 하지 말고 의사선생님 잘 만나면 아이는 건강해질 것 입니다. 저도 아이의 건강을 의해 기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