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괴팍하거나 저를 괴롭히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시어머니가 위생관념이 너무 달라서 시댁에 가면 물 한모금 마시기가 두렵습니다.
물이 아까워서 설거지도 세제 거의 안쓰시고 기름기가 있어도 거의 물에 담궜다 건져내는 정도입니다. 씻었다하는 그릇들 죄다 끈적끈적, 잔여 음식물 묻어있고 먹다남은 국 그대로 냄비에 부어놓고, 걸레와 행주 구분이 없고 ㅠㅠ
빨래도 물이 아까워서 행굼을 덜 하시는지 세제냄새가 너무 나고, 마룻바닥도 얼룩이 많고 끈적합니다.
정말 말로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인데 본인은 아주 깨끗하다고 자부하십니다.
시댁에 가야하는 경우가 되면 며칠전부터 신경이 쓰여서 죽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