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모르게 몇년이나 여기저기 대출받아
투자를 해서 떼돈을 벌어보려했던 남편.
아들한테도 대출을 받게끔 해서 돈을 빌리고,
내 마이너스통장대출에, 감춰둔 비상금, 금폐물에...다 갖다바치고..결국엔 집도 경매에 넘어가버렸죠. 33평 아파트에서 10평도 안되는 월세방 인생이 된 지금. 나이나 젊으면 희망이나 있지...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았는데 다시 내집을 가질 수 있을런지..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지친 몸을 누이는 밤이면 눈물이 한없이 납니다. 그저 아침에 눈이 뜨지 않았으면 기도하기도 합니다. 언제 웃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행복이 무엇인지도 잊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