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아버지 때문에 신경쇠약을 경험하고 있어요

제목 그대로 엄한 아버지 밑으로 자라온 큰 딸인 저는 어렸을때 부터 말 잘 듣고 

하라는 데로 그렇게 커 왔습니다~

결혼을 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아버지 마음에 안 듣다고 아버질 뵐때 마다

이거해라 저거 해라 잔소리를 들으니 

소화도 안되고 식은땀도 나고 괴로워서 술을 더 마시고 집에오면 먹은거 다 체하고 해서 여간 괴롭고 두려운 마음 뿐입니다

신경쇠약이 아닐까요?? 

자주 찾아 뵈야 되는데 너무 힘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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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불편함이 매우 힘든 상황임을 이해합니다. 특히 아버지가 권위적이고 잔소리가 많다면, 그로 인해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신경쇠약이나 불안증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안, 스트레스, 두려움 등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당신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물리적,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방문해야 한다는 의무감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한 자주 만나지 않고, 필요한 경우에만 시간을 정해 만나 보세요.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돌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취미 생활을 갖거나 운동, 명상 등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보세요. 이러한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건강을 우선시하며 힘든 상황이더라도, 조금씩 나아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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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우와 ~감사합니다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