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며느리는 어떤 어원인지 모르겠네요 대신할 좋은 말이 있음 좋겠어요
시어머니와의 관계를 써놓아야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남편은 아들이라 써놓고 아이들은 손주라고 써놓는데 저는 며느리라는 단어를 써놓기 싫습니다 100%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매우 혐오스러운 어원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호칭을 쓰고싶지는 않습니다. 마음으로는 영어 호칭인 daughter in law 가 가장 진실에 가까운것같은데 법적 딸 이라는 호칭은 너무 튀는거 같네요. 아가 누구엄마 누구댁은 호칭이라기보다는 역할?인거같은데 뭐 없을까요? 현재는 아들의 아내라고 더 튀는 관계를 써놓고있습니다 ㅜㅜㅜ
0
0
댓글 26
- 캐시워크0601
아들은 자 이고 며느리는 자부이지요 '자부'는 어떠신가요 '아들의 아내'의 한자어입니다
cashwalker자부 좋네요 짧기도 하구요
구름방울저도 자부가 생각나네요 그냥 자 손 자부 이런식으로 쓰시면 될듯해요
- cashwalker
제가 한글 전용 세대라 한자를 생각하지 못했네요 자부라고 써야겠어요 좁은칸에 아내의 아들이라고 쓰면서 좀 어색하긴했어요
김바리스타새아가라고 쓰면 되잖아요 요새는 이릉도 많이 부르던데요
- cashwalker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제 아들의 아내를 이름으로 부릅니다
나래♥며느리를 대신 할 다른 명칭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아직 대체 할 단어가 없는 것 같아요ㅠㅠ
love me more며느리지만 아들의 아내 맞기도하네요
- 매
이름은 어때요? 사실 저는 이름 불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들도 이름부르듯이..
- cashwalker
제 자부가 이름도 마음도 많이 예뻐서 부르면 제 기분이 좋아지겠네요
장호현걍 무난하게 이름을 부르는건 어떨까요?
- 안수진
이름을 많이 부르더라구요며느리 어원이 궁금해지네요
- 쪼곰이
둘 사이의 오랜 관계성이 그 단어의 이미지를 그렇게 각인시킨것 같아요
- cashwalker
제가 시어머니가 되어서 겪어보니 행동이나 말을 어떻게 해도 맘이 상할 가능성이 있더라구요 가능하면 접촉을 하지않으려고 해요 메시지 전화 만남 모두요.
- 박은옥
이름이 좋은 것 같아요. 친근하고. 요즘 이름을 많이 잃어버리고 살잖아요. 여자는 결혼하면더더욱 그렇구요. 다정하게 이름이 좋을 것 같네요.
므케아들의 아내 라고 써져 있으면, 이사람은 며느리라는 단어를 모르나보다..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 cashwalker
ㅎㅎ그렇네요 혹은 마음이 많이 비틀어졌다거나요. 사실 제 마음이 좀 꼬였어요
- tutu
그냥 이름부르는게 최고인거같아요^^ 정감있고! 누구엄마는 그사람 자체를 역할도 아니고 그냥 자기 손주의 엄마로 보는거 같아 별로입니다.
epi울한번도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저도 생각이 깊어지네요. 좋은 호칭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멀티유저는 제 이름 불러주는거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결혼하고 나선 제 이름이 사라져 가는것 같아요
프리덤안 좋은 어원이군요 새심하시다
토리이름을 부르는건 어떤가요? 좀 더 친근한것 같은데
인어공주보통 이름을 부르던데요.따로부를만한호칭이없어요.밑에나온댓글을보니 왠지 멀게하는호칭같으네요
행복한 베니법적인 서류 아니면 그냥 딸이라고 쓰세요. 아들의 아내라는 건 호칭이 아니라 그냥 위치를 가리키는 정도로 보이는데 사이가 매우 안 좋게 느껴질 수 있겠어요 ㅎ
- Seon
저의 주변에는 많이들 새아가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새아가도 좀 어색하긴 하네요 이름 부르면 어떤까요 이름이 도래미 일경우 래미야 이런식으로요 너무 가벼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