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아직 서류 정리가 된 건 아니지만 남편과 이혼하려 합니다.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은 건 아니에요.

지금도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왜 전 같지 않은 남편의 행동에 화가 날까요??

당연한 건데...

저 혼자서 잘 살아나갈수 있을까요?

아루렇지 않았다가 두려웠다가...

저도 제마음의 갈피를 잡기자 힘이 듭니다.ㅠㅠ

0
0
댓글 4
  • 프로필 이미지
    sara1298
    상담교사
    남편분과 친구처럼 잘 지내고 계시는데도 이혼을 생각하시게 된 계기가 있겠지요. 서류정리가 되지않았지만 이혼을 생각하시면서 홀로 헤쳐나갈 남은 삶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신거구요. 남편분이 보호자 역할을 조금이라도 하셨다면 지금보다는 님 홀로 가는 길이 조금은 힘드실 수 있습니다. 인생이 그렇듯 생각은 두려움을 주지만 막상 닥치면 어떻게든 살아지는 것이 인생이고 극복하며 살게됩니다. 아직 남편분과 친구처럼 잘 지내신다면 서류정리는 나중에 언제든 할 수 있으니까 이혼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때까지 홀로서기를 해 보시길 권유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사이가 나쁜게 아닌데 이혼의 이유가 궁금합니다만 나쁘지 않는 관계라면 유지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세상을 혼자 살아가는 길은 험하고 힘드닌까요. 호락호락한 세상이 아닌데 혼자 살아가려는 님의 각오가 대단하시네요.모쪼록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남편분과 이혼 준비를 하시는군요..근데 글에서 친구처럼 잘지내고 계시다고 하는데 이혼 하시려는 이유가 뭘까요?
    아직 이혼의 준비가 안되어 있는건 아닌지요?
    마음의 준비가 안되셨는데 남편분과 이혼하신다고 하니 조금 더 남편분과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떨지 싶습니다.
    지나고 후회하는것보다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셨음 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혹시 갱년기 증세는 아니신가요! 이혼하시기로 하신건가봐요. 저는 졸혼을 먼저 해보는게 더 나을거 같아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