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아들의 키

아들이 작아요

중1에 아빠와 미국을 다녀왔는데 거기서 마셔본 콜라맛에 반해 매일 콜라를 마셨어요

원래부터 우유는 잘 안 마셨어요

고3이 된 지금 매일 우유 한 팩과 제가 만들어준 두유 500ml. 거기에 먹는 영양제, 붙이는 영양제까지

총 동원중입니다.

저는 168였는데 나이 들어서 키가 줄어 건강검진하면 167.x정도 됩니다 

이제와서 중딩때 콜라마신걸 후회하고 우유 안 먹은 걸 후회하고..(저와 엄청 싸웠어요)

172인 아들 키워줄 방법은 없겠죠? ㅠㅠ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일단 수능 후에 자세교정받자 했어요. 어깨가 굽은 거 같아서요..

숨은키라도 찾아서 키워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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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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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yeon
    남자아이들은 군대가서도 큰다고 하잖아요 제 희망을 군대에 걸었어요ㅎㅎ
    잘 먹고 운동하고 그러면 클거라고 저도 우리아이에게 늘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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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마녀-KR7FV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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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위로 받았는데... 아드님 키는 178이라 2센치를 군대에 거시고 막 그러시면 .. 반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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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제 아들은 고등학교때 훌쩍컸어요. 그래서 지금은 185입니다. 어릴땐 배만 불러서 혹시나 비만이나 되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아들이 고등학교때 농구를 하면서 하루에 우유를 2리터정도 매일 먹었어요. 그런데 팍 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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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마녀-KR7FV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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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1이면 희망이 클텐데.. 고3이라서요 ㅠㅠ
      맘이 정말 안 좋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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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키크고 키작고는 인생 사는데 오십보 백보입니다 걱정마세요. 아드님 잘 커 갈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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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마녀-KR7FV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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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키만 아니면.. 정말 100점 아니 500점짜리 아들입니다.
      키 그까이거라고 말하는데도.. 아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아하니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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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엄머가 다독여 주세요. 사춘기엔 스트레스 받겠지만 엄마가 용기를 주심 참 좋은 선생님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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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마녀-KR7FV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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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저희 아들 꿈이 좋은 선생님인 것을 어찌~ 쪽집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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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일찍 잠을 재워 주세요
     저의 아들님도 콜라 달고 살았어요
     남편님이 자꾸 줘요 ㅠ.,ㅠ
     우유 못마셔요 유전적으로 몸에 맞지 않는다해서
     우유를  못주고 잇어요
      그나마 일찍 재워서 인지 중1아이치곤 키가 큰편인데
     더 있어봐야 알겟지만 저도 남편도 키가 작은편이라
      관리 해주는건 스트레스 안받게 해주는거랑
     일찍 재우는게 우선은 최고인것 같아요 
     사촌도 늦게 키가 크기 시작햇으니 그트레스 안받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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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마녀-KR7FV6W
      작성자
      아이가 괜찮아하면 저도 그러려니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전 사실 키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서요..
      그래서 ㅎㅎㅎㅎ 신랑이 작아요 
      근데 아이가 신경을 쓰니 제가 마음이 안 좋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