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웅
정말 놀랬을 것 같고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없으니 많이 화가 나고 속상하고 답답하셨겠네요. 그래도 이렇게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아플 때,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족이 곁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으로 다행이라고 위안 삼으셨으면 합니다. 수고하셨네요. 저도 이 의료대란이 정말 끝났으면 좋겠어요. 의사의 직역 이기주의라는 생각밖에는 안 드네요.
동생이랑 엄마랑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동생이 이른 아침부터 엄마한테 연락해서 못만난다고....
제부가 아파서 급히 병원을 가야한다고...
엄마가 덜덜 떨면서 연락이 왔네요..ㅠㅠ
어제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구토증상이 있었는데..괜찮겠지 하면서 그냥 시간 보냈나봐요..
출근하려고 준비하다가 증상이 심해서 동생이랑 대학병원으로 갔다고...
아.. 요즘 의료대란이라.... 빠르게 진행수속도 안되고... 병실도 없다고 하고... 하..
휠체어에 안자서 수액을 맞다가 주사실?에 누워서 남은 수액 맞았다고... 검사도 밀려있어서 확답도 안주고..
동생도 이런적이 첨이라 우왕좌왕...
결국 1인실이 오후 늦게 자리나서 들어갔대요..
1인실 비싸................................다는..ㅠㅠ
엄마가 동생네가서 아이들 케어하고...
동생도 기진맥진하고...
제 마음도 심란하고..ㅠㅠ
가장 가까운 가족이 이렇게 아픈적이 없어서... 무섭고 심란하네요...
의료대란 정말 언제 끝나는건지..ㅡㅡ: 안그래도 화났는데 직접 겪으니 더 더더더 화가 납니다!!!!!
회원님들도 아픈 증상있음 바로 병원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