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확진

코로나확진

이틀전 들렀었는데 다음날 갑자기 감기가 

왔다며 기침하시는 아버지..

내과 병원가서 목감기 처방을 받으셨다

좋아하시는 오리고기 훈제쌈을 들고가서

같이 점심도 먹었는데 코로나 검사를

받고싶어하셔서 약국에서 장난삼아 자가

키트샀는데 머가 그리 복잡하던지..ㅎ

헛.. 하자마자 명확한 두줄

코로나 유행한다 듣기만했는데 진짜인가

싶었다.. 기저질환이 있기에 급하게 택시불러 야간진료 찾아갔더니 기존 감기약 먹으면된다고 별일 아니란듯이 검사도 안해주고

통증이 없이 기침만 살짝해서 다행이긴한데

밥맛이 없어 걱정이된다.  씹는게 싫다고

대체 멀 드셔야 하는걸까..  

대상포진이 얼굴로 눈으로와서 피부과에

안과치료 받는중인데 이번엔 코로나

하.. 왜그러시지 덜컥 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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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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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이 마니 쓰이겠어요.
    아는언니도 걸렸는데 심각하지 않고
    가볍게 지나 갔데요.
    대상포진까지 오셔서 힘드시겠어요.
    부드러운 닭죽이 좋지 않을까요.
    어서 쾌유되시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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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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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탕 시켜드린걸로 건더기는 못먹고 국물만해서 몇끼니를 드시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죽을 생각해내서 오늘부터 드셔요. 신경써주셔서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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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차
    대상포진으로 치료중인데 코로나까지 걱정 많으시겠어요.
    부드러운 죽이 좋겠어요. 빨리 나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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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
      작성자
      밥은 안먹고 국물만 드시길래 영양가가 있는걸 먹어야할텐데하며 한참 통화했었는데 왜 죽 생각은 어제 안났는지..걱정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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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미
    아구 다시 유행인듯 주변에 제법 계시드라구요
    쾌차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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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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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그냥 남의 일이려니 했는데 주변 입맛없는분들이 다 코로나인게 아닌지..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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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꽃
    요즘 코로나 주변사람들도 많이 걸렸어요
    그나저나  코로나보다 대상포진이 더 견디시기 힘들겠어요. 어르신들은 평소에도 입맛이 없으신데 억지로라도 드시게하셔야 기운챙기시는데요.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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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
      작성자
      한달전에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아놔서인지 통증은 없어요.. 신기하게도.. 주사맞음 걸려도 가볍게 넘어간다더니 그게 맞나봐요. 눈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진게 문제인데 염증치료를 잘 받고있으니~ 낙지를 사드려야하나싶어요..더운여름 건강 잘 챙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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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비
    고열 동반하지 않으면 입원도 어렵더라구요.
    독감처럼 고열동반하지 않으면 감기증상에 맞게 약물만 처방해주시더라구요. 기저질환이 있으시니 더 걱정되시겠어요. 아무래도 영양제나 수액을 맞으시면 도움이 되실텐데요. 요즘도 자가격리가 있을까요?
    입맛 없으시다고 하시니 병원 재방문 가능하다고 하면 영양제자 수액도 맞혀 드리고 입맛 당기는 약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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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
      작성자
      어제 수액맞으셨어요..세시간이나 기다리셔서..ㅎ 그병원 수액이 효과있다 얼마나 소문이 돈건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리..오늘은좀 몸이 가볍다하시네요 자가격리는 없는것같아요..걱정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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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웅
    기저질환이 있으시면 코로나로 더 힘드실꺼에요.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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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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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일사이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어요  감사해요~ 건강한 여름 보내셔요 ^^ 열심히 잘 먹는게 답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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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아이고 아부지가 코로나 걸리셨군요ㅠㅠ
    지금은 컨디션 좀 괜찮으신가요?
    마스크 안쓴지도 한참되고 한창 덥다보니까 마스크 다시 쓰는게 참 어려운데 그래서 코로나가 더 빨리 퍼지는 것 같아요. 식사 잘 하시고 얼른 쾌차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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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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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도 괜찮아지시고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어요.염려 감사해요^^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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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저희 아버지도 지금까지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어서 늘 노심초사 하며 걱정하고 있어요. 심장이랑 목 뒤 쪽에 혈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셔서 걸릴까봐 더 걱정스러운건 사실인데 사실 요즘은 코로나에 걸린다 하더라도 큰 대처 방법이 없으니 병원에서도 별일 아닌 마냥 진료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코로나 검사를 하는 것 자체도 무의미하단 식의 반응이더라고요. 아무리 감기와 같아진다 하지만, 감기보다 배의 아픔도 겪어야 하고 잘못하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으니.. 걱정을 안할 수가 없어요. ㅠㅠ 어릴 땐 이런 걱정하지 않고 맑은 공기에 모든 것을 평안하게 누렸던 것 같은데 요즘은 자연재해에 전쟁에 전염병에.. 걱정거리들만 늘어나고, 불안에 떨며 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