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무언의 싸움을 했답니다

친정엄마가 발목이 골절되어 복숭아뼈가 바스라져  철심박는 수술을했답니다. 본격 병원생활2달가량 그리고 집에오신지 한달가량되가셔요. 다행히도 가까워서 신랑이랑 저랑 본의 아니게 처가살이중입니다.

집이 자그만한 가게를하다보디 제가 봐야하는 상황이됐거든요.

엄마도 많이좋아지셔서 가게를 일찍봐주러 나오신구 하신답니다.

제가 참나쁜게 정신이 헤이해진게 점점 이제 활동을 조금씩하시니 미루게 되네요.

오늘제가 너무 피곤했어요. 9시까지 늦잠을 잔거에요. 엄마식사도 안챙겨드리고 말이죠.

엄마도 몸이무거우셨는지 힘들어하셨구요.

이건 날씨탓도 있는것같아요.

그래저래 말이 이쁘게 안나갔네요. 사소한거에 말이죠. 저는언제 철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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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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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쓰마미
    엄마랑 딸은 자주 투닥거리는것 같아요
    저도 늘 그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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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원래 같이 사는 친정엄마와 사이가 좋기 힘들다고 해요...
    시부모들보다  말도 편하게 하다보니 더 그렇죠...
    마음은 아닌거 잘 알고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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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호진
    친엄마여도~~~진짜 같이살기엔 너무힘들것같아요~~
    몸도불편하신데~~~~  
    그런데 말은. 그렇케 해도 그말이 진심이아니란걸 아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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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가까울수록 잘 다투는것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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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밍0904
    저도 나이가 들었어도 결혼을 하고나서도 엄마한테는 왜그렇게 틱틱거리게되는지ㅠㅠ 늘 죄송한마음이지만 행동이 쉽게 고쳐지지않네요..ㅠㅠ 엄마한테는 영원히 철부지딸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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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은정
    그래도 엄마니까 편하게 행동 하셨을 거예요. 저도 가끔 엄마한테 이쁜말을 못할 때가 많은데 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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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a
    이렇게 옆에서 챙겨주시는 것만해도 대단한걸요. 그거 쉽지 않은데.
    상황이 힘들면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 모두다 힘든 거 같아요.
    긴 병에 효자 없다 잖아요. 어머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은 최고로 아름다우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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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화
    아무래도 자주 보다보면 부딪힐 수 밖에 없죠.
    그래도 어머니도 마음은 그게 아닌 걸 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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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정말 날씨가 한몫 한 거 같네요.
    요즘 정말 하는것 없어도 쳐지는 날씨잖아요.
    그리고 엄마와 딸 사이이니 이번일은 잘 넘어가실거예요.
    근데 몇달동안 고생이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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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림
    엄마와 딸은 자주 그러더라구요.
    그만큼 애틋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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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임
    엄마랑 딸들은 어쩔수 없나봐요
    저두 늘 그렇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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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있어!!!!!
    엄마와 딸 사이는 이게 보통이네요
    저도 엄마에게 말을 약간 오버해서 자주 합니다.
    이젠 고칠려고 하네요 엄마가 연세가 있으니까 내가 엄마랑 같이 지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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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amer
    많이 힘드시겠어요.
    이것도 한때라고 생각하세요.
    어머니가 나중에 나이드시면 더 잘해주지 못한것을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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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현
    괜찮습니다. 반면교사 삼아서 다음에 더 잘해드리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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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얌
    저도 나이가 들었어도 결혼을 하고나서도 엄마한테는 왜그렇게 틱틱거리게되는지ㅠㅠ 그러고 나서는 후회하고 또 틱틱 거리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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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아후 저 그거 뭔지 알아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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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엄마랑 딸은 늘 그렇죠 뭐
    그리고 화해랄 것도 없이 아무일 없던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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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하잉
    서로 이해하면 좋겠지만 당장의 순간에는
    ㅠㅠ 그럴 수 있죠. 먼저 손 내밀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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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Kim
    많은 딸들이 그래요. 저도 그랬구요.
    그래도 엄마 나이 듦에따라 약해지시니 저희가 더욱 이해해드리고 챙겨드려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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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망꽃수
    가게를 일찍봐주러 나오실 정도로 몸이 많이 좋아지셨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러면... 엄마 식사는 엄마가 차려드셔도 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