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화가 오랜만에 났어요.

아이 친구중에 유독 장난을 험하게 치는 아이가 있어요. 

그아이랑 놀다가,, 엘베에서 서로 장난을 했겠죠.. 

그러다가 그 친구가 저희 아이어깨를 물어서, 이빨자국이,, 완전,, 다 생기고,, 

빨갛게...되고, 아침에 보니 멍이 들었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이엄마에게 카톡을 했는데.. 

역시.. 이분은.. 팔은 안으로 굽더라구요. 

서로 장난치다가,, 그랬다는 팩트 먼저 집으시고, 

그냥, 헤어져서 그렇게 아파 했느지 몰랐다고 아이가 그랬다면서, 

주의를 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쳐온 아이 엄마의 입장에서는, 

아이 괜찮냐, 미안하다,, 근데... 놀다가 그랬던거 같다~~~ 이렇게 나옴 좋겠는데... 

자기아이 편을 늘 ,,, 먼저 드시는분이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밥먹다가 밥맛이 뚝,,, 

 

 

저희아이도 주의 를 줄테니.. 잘 타일러주셔라,, 하고,, 

오는 메세지에 답장 안하고, 톡에서 나와버렸어요. 

 

 

아이 키우면. .비일 비재할 일이지만, 

이럴때..기분이 나빠요... 

 

1
0
댓글 25
  • 프로필 이미지
    여름이 싫다
    ㅇㅓ른의 거울은 아이라고 했어요
    어른이 하는말,행동 안보는것같지만 그대로 아이는 배워요.
    아이에게 먼저 사과하라고 말하는게 먼저 같은데
    놀다가 그런거니 그럴수있지 않냐? 그건 상대방이 미안하다 사과하면 주안맘이 해야할말이 아닌지???
    부모를 보면 그 아이가 보인다고 제일 좋은법은 손절이네요.
    반대로 자기 아이가 그렇게 물리거나 다치면  과연 장난치다가 그런거니 넘어가라고 얘기할수 있을까요??
    자기입장만 생각하는 사람은 이해를 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주안맘만 스트레스에요
    아이에게 그 아이 멀리하라, 놀지말라고 가르치는것도 맘 안좋은ㅠㅠ
    저희남편은 남이 때렸거나 괴롭히면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는데 또 그러면 똑같이 해주라고 가르치고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어제는 진짜, 간만에 화가나서, 밥이 안넘어가더라구요. 
      이아이를 트러블이 몇번 있었거든요... 
      학교에서, 같은 반이라,, 
      한번은 아이가,, 자꾸 우리 애를 때려서.. .무슨 나루토 권법,,, 이러면서 배를 자꾸 때렷대요.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도,,장난처럼 자꾸 때려서 결국 싸움이 되었고, 담임쌤이..중재 하셨대요. 
      그리고 저희애는 속이 상해서 점심도 안먹었다고 하네요. 
      이거 말고도 더 있어요... 
      근데..어제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또 다쳤나 싶어서,, 
    • 프로필 이미지
      여름이 싫다
      아니 저희집 아들 초1한테도 설명해주고
      이런상황에서 깨문 아이의  부모님이 뭐라고 얘기 했을것 같아?라고 물어봤더니 
      "놀다보면 그럴수 있죠~"라고 얘기하는거 보고 놀랐어요.🙄
      ○○이라면 어떻게 얘기했을것같아?라고 하니 그 어른이 아이 데리고가서 어른도 아이도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초1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른이 부끄러운줄 알아야된다 느껴지네요..
      주변에 너무 많아요 이런 부모..자기 자식은 귀하고 남의자식은 안귀한줄 아는가봐요 
      왜 제가 화가나는지..-_-^
      저는 저에 대한건 뭐라하든 잘 참거든요?
      근데 자식일에는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해요
      그사람과 사이가 틀어지더라도 아닌건 아니다라고 얘기해야 아이가 상처받지 않을것같아요ㅠㅠ
      
      
  • 프로필 이미지
    복롱인처
    먼저 아이 상태부터 체크하고 나서 해명을 해도 될텐데...
    일단 책임여부가 중요했군요.
    아니.. 놀다가 어깨를 깨무는거 부터가 이해가 안가네요.
    놀다가 멍들면 문제 없는걸까요.
    정말 속상하셨을듯해요. 그분이 첨 그러신게 아니군요. 
    에효.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겟어요.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네,,,저학년때도 , 같은 반이 였는데. 
      그때도...늘 이런식이였어요.. 
      먼저 자기 아이 먼저 감싸고,, 나서,, 주의주겠다.. 이런식.. 
      맞은 아이 엄마인 제 입장에서는 짜증 나죠. 
  • 프로필 이미지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아이도 엄마도 함께 힘내시고
    기분 잘 푸세요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그럼요... 아이는,,,칠렐레 팔렐레 하고 ,, 또 잊었어요. 
      전 글쓰면서,, 또 생각이 났는데.. 
      잘 잊어야죠.. 
      그분이랑 싸울거 아니니깐, 
    • 프로필 이미지
      아이가 잘 잊고 또 좋은 친구랑 잘 지내면  엄마도 좀... 잊혀질텐데 시간이 좀 더 걸리겠죠 .. 에휴
  • 프로필 이미지
    담율로
    그러게말입니다 ㅠ
    무슨 말인지 너무 공감해요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너무 어려워요.. 정말,,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려운가봐요. 
  • 프로필 이미지
    동행
    저도 아이 초등학교때 일이 생각나네요.
    자기 아들만 감싸는중에 혼자 담임 찾아가기 그랬는지 일행을 몰고가서는 담임이 저희 애랑 대화나누는중 들이 닥쳤는지 아이테  막 몰아 부쳤나보더라구요. 글서 담임 전화와서는 아이가 많이 놀랐을거다 위로해주라 하시고서는 뭐라 얘기하시기에 제가 그 엄마 만나보고 얘기하겠다했더니 저보고 참으라 하시더라구요. 아는 지인을 통해서 전번을 묻고 가서 진짜 한바탕 하려했으나 신앙을 가진 자로 참고 참았지만 나중 후회가 되더군요. 가서 한바탕 난리라도 칠걸...  정말 어이없게 그쪽서 잘 못 한 일이였는데 자기아들 말만듣고 두둔하더라구요.분명 담임도 저보고 이해하고 참아주심 일이 크게 안될거라는 이유에 이를 물고 참았던 일이 있었어요. 그나 훗날 그 엄마 저한테 사과 하더라구요. 본인이 넘 했나 싶었다고...전 아무댓구 안했네요. 현실로 아무행동 취하지 않아 후회스러웠고 속으론 엄청난 욕을하고 지새끼 밖에 모르는 사람이랑 뭔 대화를 하겠나싶었고 너도 이렇게 당해봐라!!하는 심정이였네요. 
    그런일이 있을 땐 먼저 다치거나 상처나 아이의 안부부터 묻고 조심시키겠다 나와야지 저렇게 말하는건 아닌것 같은 저의 생각이네요. 흉안지고 상처있다면 약 잘 바라주세요. 맘같아선 그 애랑 놀지마라 하고싶은 심정일 수도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저,,, 어제 그말이 입밖으로 나오더라구요 
      부딫히지 않으려면 놀지말라고,, 
      저도 ...껄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고,, 또,, 옆동에 사시는 분이라 오고가고 하면서 만나니. 
      괜히,,불편한 일 만들고 싶지 않았는데.. .한두번이여야 말이죠... 
      톡을 그냥 보내 버렸네요. 
  • 프로필 이미지
    민쥬
    그런말 듣으면 속상하겠어요 
    먼저 사과부터 해야되는데 그렇지 못한
    부모님 들이 많아요  주안맘님 기분 푸세요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네네 저는 원래..잘 잊어버려요.. 
      이날 화잔뜩 내고,,, 잊었어요. ㅎ
      화낸들, 뭐 어쩌 겠어요. ㅎ
  • 프로필 이미지
    즐겁게살자
    상담교사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때론 알거같은데 모른척 하시는 분도 계시죠.
    아이들 문제로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속상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일인데
    조금만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먼저 사과해주시면
    이쪽에서도 참을 텐데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 마음이 이해되서
    안타까워요.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먼저,,누가 잘잘못을 했든,,, 상태를 물어봐주면 좋을거 같은데. .
      그건 제욕심일까요? 
    • 프로필 이미지
      즐겁게살자
      상담교사
      전혀 욕심이 아니죠.
      우리는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소퉁이 안되는 분들이 있어요.
      본인도 분명히 경험할 일인데
      사람이 한치를 모르고 살아요.
      맘 상하지 마시고
      니도 나중에 알기다 하고 잊어버리세요.
      상식 이하인 분은 아는체 하지 않는게 나을듯 해요
  • 프로필 이미지
    와라우cashwalker
    아이들 끼리 놀다가 생기는 문제들이  참 힘들죠. 사이좋게 잘 놀면 되는데 꼭 보면 때리고, 꼬집고, 이간질하고, 그런 애들이 있죠.  상심 많으셨겠어요. 깨물긴 왜 깨무는지.. 드라큘라도 아니고..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제가,,,보자마자,, 무슨 개도 아니고,, 
      물긴 왜 무냐고,, 했네요...
  • 프로필 이미지
    귀웅
    진짜 많이 화나셨겠네요.  뭐 깨물고 꼬집고 잡아당기고 이러면서 폭력적으로 노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그냥,,, 이 어머님과 카톡대화를 하면. 기분이 나빠요... 
      항상 이런식이라, 
      
  • 프로필 이미지
    134340
    아이들 가정교육이 진짜 중요한거같아요
    뉴스에 친구네 고양이를 때려죽인 아이들 부모도 장난으로 모르고 그랬다고 하겠죠 
    자기만 아는 작은 습관들이 커져서 악마같은 어른으로 클수도 있다는걸 모를 수가 있다니 너무 화가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아... 너무 끔찍하네요... 
      그런 아이는아닐테지만,, 
      부모의 교육이 ,,더 중요하구나를 느꼈어요. 
  • 프로필 이미지
    - 카르페디엠
    많이 속상하시고, 기분도 상하셨을거 같아요
    우리 막내 아이가 어렸을때 다쳐오는경우가
    아주 가끔 있었는데 대처 하시는 부모님은
    다양하시더라구오
    그 대처에 따라 아이가 다쳐 온거에 대한 속상한 마음이 더해지기도 하고 조금 나아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공손하게 사과 하시고 괜찮냐고 여러번 물어 주시는 분도 계시고 , 연락조차 없으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현명 하시네요
    아이 일로 어른까지 싸우는 일이 발생 하지 않아서요
    아이 상처 잘 챙겨주시구요.
    마음도 잘 챙기주시면 좋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작성자
      저도 그러고 싶지않아서,,단호하지만, 짧게 말하고 끝냈어요. 
      같은 아파트라,, 매일 부딪힐텐데... 껄끄러운것도 싫고,, 
      단지,,그분의 대하는 태도가 아쉽고,, 화날 뿐이죠.. 
      상종하지 말아야 할 사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