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중

어제 부재중 전화가 있었다.

친정 엄마 도우미 아주머니다.

1시간이 지나서 본 전화라 바로 연락했다.

엄마에게 무슨 일이 있나 걱정되어서 바로 연락을 했다.

다른 일이 아니라 날씨가 무척 더운데 어르신께서 전화를 안받으셔서 혹시나 하고 나에게 전화를 한것이라 했다.

나 역시 그런 적이 많기에 그냥 별일 없겠지 하면서도 걱정반 근심반에 

퇴근하고 들러야지 하면서 일을 계속 했다.

퇴근길에 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왔다 가라고

들러보니 엄마 전화기가 무음이었던 것이다.

90넘은 노인이라 전화기 작동원리는 전혀 모르시니 그런수밖에.

별일없어 다행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1
0
댓글 11
  • 프로필 이미지
    KRPR2DT
    일하시면서도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90넘으신 어머니가 건강하신 편이신가봐요^^
    전 돌아가신 엄마도 그랬고 주변에 치매환자분이 너무 많으시더라고요ㅠ
    아무튼 아무일없어서 다행이시고 또 신경써주시는 좋은 도우미분이 계신것도 감사한 일이네요~^^
    • 프로필 이미지
      KR33JMG미주
      작성자
      감사해요.
      엄마께서 전화를 안받아도 걱정 전화를 하셔도 걱정
      철렁철렁 할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곁에 계시니 감사하지요
  • 프로필 이미지
    주안맘0413
    일하시는동안 마음이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다행입니다.  아무일이 없으셔서 .. 
    • 프로필 이미지
      KR33JMG미주
      작성자
      감사해요.
      항상 신경이 쓰이지만 
      통화 가 안될때에는 그렇지요.
      편한 저녁되세요
  • 프로필 이미지
    즐겁게살자
    상담교사
    어머님 연세가 90이라니 
    아직 정정하신 듯 하셔서 좋네요.
    
    저희 아버진 핸드폰 사드렸더니
    다~~누르시는 바람에 여러번 쫒아갔네요.
    ㅎㅎ
    요즘은 좀 줄여주셔서 다행이예요.
    
    미주님이 착한딸이신거 같아요.
    계실때 잘 하셔서
    나중에 웃으며 기억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KR33JMG미주
      작성자
      감사해요.
      부모님 가시고 나면 후회한데요,
      더 잘해드리지 못한것만 생각나고요.
      아버님께 잘 해드리세요.
  • 프로필 이미지
    정은맘
    도우미아주머니 좋으신분이시네요. 걱정되서 전화도 해보시고..어르신이 계시면 항상 신경이 쓰이시죠!
    • 프로필 이미지
      KR33JMG미주
      작성자
      네.
      도우미 아주머니가 신경을 많이 쓰시지요.
      항상 감사할따름이예요.
  • 프로필 이미지
    이미현
    하루종일 걱정되셨겠어요~ㅜㅜ저두 친정엄마랑 연락 안되면 하루종일 손에 일이 안잡혀요 
    • 프로필 이미지
      KR33JMG미주
      작성자
      그렇지요.
      별일 없지먄 눈에 안 보이면 
      걱정을 하게 되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 프로필 이미지
    때때
    저도 엄마가 핸드폰을 자주 안보셔서 연락드릴때 답 안하시면 매번 걱정돼요
    도우미 아주머니분 좋으신 분이시네요
    전화 안받으신다고 연락도 해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