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뚜벅이👣
에고 글을 읽으면서 가슴을 쓸어내려보네요
말도 않되 겠지만요...
이 나이 먹도록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왔다.
이젠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도 되겠다는 마음의 여유와
함께 닥친 삶의 무게...
가난과 고난속에 엄마를 잃고 장래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는 형제를 조건없이 그들이 일어설때까지 돌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장례를 돕고 유골함을 처리하지 못해 집에 두고있다기에 적당한곳에 잘 모셨다.
형제가 살 방을 마련해 주고 자리잡기를 바라며
실손보험가입 부터 보통사람들이 살아가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챙겨주었다.
몇달동안 물빠진 독에 물븟듯이 채웠다.그러나
방 보증금을 빼고 형제는 행방이 묘해졌으며 천사의 마음으로 살아보겠노라는 삶이 참으로 허탈했다.
그래도
쓰리고 아픈 맘을 홀로 달래며 또 다른 아픔을 달래주는 천사의 모습을 닮아가는 삶이 되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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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온앤온
진짜 글을 읽으면서 저도 가슴을 쓸어내려봅니다.
- 장보고
마음의 상처가 컸겠어요... 그들도 마음은 편치 않을거예요...힘내시구요
- 나무그늘
님의 선한 영향력이 지금은 실망스럽게 느껴지시겠지만 반드시 어디선가 좋은 결실을 맺을거예요 힘내세요
- pop
이같은 경우는 양쪽 말을 다들어 봐야 될꺼같습니다 형제같은 경우는 폐끼치는게 미안해서 반드시 대성해서 은혜갚으로 올께요 라는 마인드로 사라졌을수도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선행을 베풀고 산다면 사후에도 다 보상 받으니 너무 억울해 하지 마세요
- 구시렁
힘내세요 그 가운데 좋은 일이 있길 바랍니다
- 캐시워크0601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조건없이 돌봐야겠다는 그 마음을 다시 소환해볼밖에요
- 김도헌
마음의 상처가 진짜 크셨겠습니다. 이런일이 벌어지면 안되는 것인데요 ㅠ
- 공주얌
마음의 상처가 진짜 크셨겠습니다. .힘내시구요
sowhat2235말씀듣는데 너무 가슴아프네요..첫부분부터 설마설마했는데ㅜㅜ천사같은마음으로 살고픈 그다짐 계속 이어가신다는말이 제마음을 울리네요..힘내세요
- 그래도괜찮아!
좋은일 많이 생기실거예요.피이팅!
장호현그들이 사지멀쩡 했다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일어나게 조금만 도와줬으면 싶었네요
쓰리채맘아 너무 배신감이 드셨을 거 같아요. 그렇지만 다시 일어서시는 마음 대단하세요. 힘내세요.
- 복덩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당장 느껴지지 않으셔서 더 힘이 드시겠어요.
바실리휴 읽기만해도 답답한 삶이네요 이제부터라도 본인인생 잘 챙기셔요ㅜ
하성경읽어보면서 힘드셨겠어요. 마음 다잡으시고, 힘내세요.
펭하잉앞으로 꼭 행복한 일들이 많길 바라겠습니다!
김민경(윤지주현맘😍❤)에휴... 가슴이 짠하네요. 도움을 주었는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다니 ㅠㅠ 어딘가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겠지 생각하시고 님도 기운차리고 힘내세요~~ 화이팅!
- 오렌지
천사와 같이 사는것도 아닌거 같단 생각 들때도 있어요 참 사는게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