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런걸까요?

남들이랑 다르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있어서 게시판에 공유해본다. 어릴적 부터 친할아버지 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자주 왕래 하고 가깝게 지내왔었다 (친할머니는 내가 태어나기전 고인이 되셨으므로 제외) 명절때는 물론 이거니와 명절이 아닐때도 부모님이 자주 어르신들 댁에 방문하는 탓에 꽤 많은 만남을 가져왔었는데  이 정도로 만나왔으면 정이라는게 쌓였어야 정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그 어르신 3분이 모두 돌아가셨을때  눈물은 커녕 슬프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그리고 수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슬프다거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mbti 중에 F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영화를 보면서도 운적이 많은데  왜 이런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타인들도 이런사람이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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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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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다 사람은 다른거니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내 생각이 제일 중요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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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만나는것과 마음으로 교류하는것과는 다른문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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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저도 그래요 외갓집에 많이 갔었지만 정이 거의 없어요 이유는 사촌이 많아서 외할머니의 사랑을 1도 못느껴서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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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쵸
    뭐 그럴 수도 있죠 방문을 했어도 서로간에 유대감을 쌓을 만한 일이 없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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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사람마다 감정을 느끼는게 다르잖아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안 울 수도 있고 생각이 안날 수도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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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y77
    그럴수 있지 않나요 
    저도 그런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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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리채맘
    저는 오히려 반대여요.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어 힘드네요. 툭하면 눈물; 사람마다 다 다른거지 틀린 건 아니니 우리 넘 스트레스 받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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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렁
    음.. 전 잘 이해가 안되네요
    남의 집에서도 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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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저도 외갓집은 자주 방문했었는데 애정은 딱히 없는 느낌이네요 너무 크게 생각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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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칠선
    네..맞아요  동감합니다.. 나이들어 볼거 안볼거 다 보면.. 돌아가셔도.. 애타는 건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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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칠선
    누구나 오래살다보면 이꼴저꼴 다보면 인생만사 무덤덤해지는 거니까요.. 눈물없다고 슬프지안은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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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그늘
    정서적 교류가 없었나 봐요. 나를 예뻐하신다고 느꼈거나
    추억이 많았다면 느낌은 달랐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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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금릉
    저도 친가쪽에 돌아가신 분들이 있었고 장례식도 함께 했었는데요 슬펐지만 눈물은 나지 않았고 그냥 종일 멍한 기분이었어요 아마도 사람마다 표현이 다르니 그런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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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만난 횟수보다 얼마나 정을 쌓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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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설아
    정이 너무 쌓이지 않으셔서 그런가봅니다 본인이 너무 문제있는건 이니니 자연스럽게 받아딘여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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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다른쪽으로 공감능력이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보통은 가족들이 그리울 순 있지만 꼭 그런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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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살리스
    자주 본다고 정이 쌓이지는 않네요
    서로 마음이 오고가야 정이 쌓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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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헌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셔요. 본인이 제일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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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사람마다 전부 다 같을 수 없고 다른 거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않으셨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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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리
    그럴수 있어요 저도 눈물한방울 안나오더라고요
    원래 그런거니 그러려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