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친구분 만나러 밖에 나갈 때 빼고 거의 종일 텔레비전을 봐요. 물론 저도 TV 보는 거 좋아하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 있을 때 보기는 하지만요... 근데 엄마는 TV 안 켜면 적적하다 하시면서 화면 안 보고 그냥 켜 놓는 게 반은 돼요. 제 방까지 소리가 들려서 공부할 때 방해가 될 때도 많아요. 엄마가 갱년기에 접어드셔서 조금 예민하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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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좋아요조아
서현님이 노래들으시면서 집중하시긴 어려우시겠죠ㅠ어머님 갱년기도 곧 지나가실텐데 이해해드리심안될까요?
huma82
티비도 좋지만 다른 취미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티비만 보는 건 정말 안좋은 영향이 ㅠㅠㅠ
에브리루다
저희집도 거의 그렇긴한데요 어머니께서 귀가 안좋으셔서 좀 크게 틀어두시려나요..?ㅠㅠ 저희 어머니도 트로트이런거 보실땐 크게 틀어서 시끄럽긴한데.. 좀 심하다싶을땐 가서 볼륨낮춰달라고 부탁드리고 아닐땐 문닫고 방에있으면 잘안들려서 전 괜찮아요. 방음이 안되서 방해가 많이되시면 공부할때는 이어폰을 끼신다거나..
씸플
우리엄마도 그래요!! 테레비가 친구입니다!!
나는나
대화 상대가 없으셔서 그러신건 아닐까요?꼭 본다기 보다는 적적하셔서요.. 혼자만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게 쉽지 않네요ㅜㅜ
수경~♡
어머~ 사실 저의 모습이 보이네요..ㅠ 저도 아이들과만 있으니 계속 대화할 수 없어서..
너무 적막한 느낌이라 티비를 켜놓거든요.. 공부에 방해가 될 정도의 소리면 한번 말씀 드려보세요..
신혜림
전 지금도 그런데...
집에서 할 거 없음 티비ㅠ
neplos
어머니 또래 분들중에 의외로 TV 켜놓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적적해서 그럴수 있으니 편한 시간에 대화를 많이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글이
취미 가지게 하세요..
꼬목
예전에 티비에서 어떤 심리학자가 나와서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부모님들이 티비를 많이 보거나 켜놓는 것은 외로워서라고 하더라구요.
어머니랑 대화도 하고 가끔 맛있는 것도 먹으려 가세요.
쿠쿠
밖에서 하실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를 가족 보는 건 어떨까요 집에 있으면 티비만 보게 되더라고요
우진호진
어머님은 낛은 텔레비전같아요~~~ ㅜㅜ 자주 밖으로 나가시고 운동도하시고산책도
같이해주시면 낳지않을까요~/
쓰리채맘
60 안된 저희 언니도 하루종일 테레비만 봐요. 자기 절친은 테레비라고. 살짝 걱정도 되지만 본인이 행복해해요.
구시렁
할 일이 없으신가봐요
일을 만들어 드리세요
cashwalker
맞아요 저희집도 마찬가지여서 고민이랍니다 취미활동이라던지 대화를 같이 해주시면 괜찮을것같아요
바람
엄마가 마음 붙일 곳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다른 취미를 가질 수 있다면 조금 더 나을 텐데요.
라미라미
공부에 방해된다니 ㅜㅜ 티비를 방으로 넣을 수 있음 좋겠네요
epi울
부모님도 이해해드려야 할 거 같아요. 공부하는데 방해되겠지만 자리를 좀 옮겨서 독서실같은 환경을 찾는게 어떨까요
켈리장
우리 엄마랑 똑같네요
방법 없어요
몰래가서 방 문 닫고 그러는데 그래봤자더라구요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떠나야지요 부모님 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