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장군이네요.

같은 직장 다니다가 집사람이 자주 아프고 힘들어해서 퇴직하게 했어요. 전업주부로 지낸지 12년째인데 그중 11년은 처남, 처제네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고 있어요. 두 집 모두 맞벌이고 다른 도움 받을 곳이 없기도 해서요. 조카 사랑 지극한 사람이라 기꺼워하며 물고 빨고 우쭈쭈하고 있지만 저는 사실 집사람 건강이 많이 걱정되거든요.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몇 번 말해봤지만 친정엄마도 안계시니 자기라도 챙겨주고 거들어야 한다고 이해해달라 하더군요. 속이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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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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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뭐든지 지나치면 안좋을텐데요
    그러다 번아웃 올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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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크
    아휴 몸도 안좋으신데 왜그럴까요,,,걱정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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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씸플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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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선
    그렇게 하시는게 마음이 편하실꺼라면 두셔요 체력이 안따라주면 저절로 안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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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ma82
    가족사랑이 크신 분이네요 ㅎㅎ 지치지 않게 옆에서 서포트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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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린님
    아내분 아끼시는 마음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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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경~♡
    아이들을 좋아하시나봐요~ 그런데 조카들이면 더 예쁘죠~
    그런데 조금 지나면 예뻐했던 것도 다 필요 없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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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
    건강이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본인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도울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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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림
    조카를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그래도 건강은 챙겨야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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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나
    대단하십니다.. 아무리 조카라도 그렇게 돌봐 주시는거 어려운 일인데요.. 가끔 휴식시간도 필요하실 듯 한데 계속 그렇게 하시면 아랫분 말씀대로 번아웃 오실거에요ㅜㅜ 건강 꼭 챙기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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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에고 옆에서 보기에도 힘드실 것 같아요.
    아프고 힘들어해서 퇴직하게 했는데, 조카들 돌보며 지낸다니.. 애들 보는게 또 얼마나 힘든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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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욱이88
    친정부모님이 안계셔서 더더욱이 장녀 콤플렉스가 아닐까싶네요. 옆에서 지켜보시기힘드시겠네요. 자식은없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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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목
    본인 몸도 좋지 않은데 그렇게 열심히 조카들을 봐주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조카들이 커서 이모의 고마움을 알겠죠. 처남,처제네도 정말 와이프분에게 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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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ny77
    하고 싶어서 하는일이니 지쿄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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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렁
    집에 그냥 있으면 힘들어요
    뭔가 도움이 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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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리채맘
    40대가 되면 살짝 아프고 50대가 되면 진짜 내몸 같지가 않아요. 건강은 미리미리 챙겨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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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금릉
    자기 건강이 가장 중요할 텐데요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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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젤 힘든 건 와이프 분이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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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무조건 말리세요. 지금은 건강해도 나중에 병나요...제가 그런 케이스를 가까이 보다보니 말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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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헌
    아이고 몸도 안좋으신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용
    걱정이 참 많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