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동생네 가족이 작년에 동서가 유방암 걸리는 바람에 몇개월 투병하다가 하늘나라로 갔어요.ㅠ 초등학생이랑 유치원생 3명 조카들 남겨두고요. 아이들이 참 밝았는데 엄마 떠나고 난 뒤부터 말도 잘 하지않고 핸드폰만 보고 그래서 맘이 참 아프네요. 어떻게 힘이 되어줄지 고민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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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네바이넙
에고.. 어찌 위로를 해야할지 ㅠㅠ
시간이 약일수 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고.. 그냥 오랜 시간 꾸준히 옆에서 관심가지고 돌봐주시는 방법밖엔 없지 않을까요 ㅠ
혜선
엄마의부재는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그걸어케 채워주나요 ㅠ
이명희
시동생네 조카분때문에 걱정되시겠어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었다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힘이 되어주시길요.
swimming
아 가슴아픈 일이네요 저도 작년에 갑자기 암 환자가 됐습니다 그래서 더 슬퍼집니다 늦게 발견하고 전이가 많이 됐었나 보군요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게요 아이들이 주눅들지 않고 잘 커주면 좋을텐데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이 되주고 싶으시다면 잘 챙겨주세요
epi울
가끔이라도 가서 엄마의 빈 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주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어렵겠지만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필요할거같아요
켈리장
가끔 불러다 맛있는거 해 주고 얘기 들어주고 하시는게 최선의 방법 아닐까요
말없고 핸드폰만 보는건 저희 조카들은 10의 10이 다 그러더라구요
너무 연관지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애들도 크느라 그러겠지요
JJang
아이들이 안타깝네요. 어려워도 시동생분이 챙겨야하는 부분인거같아요. 그나마 아이들 형제가 많으니 서로 의지가 될수 있도록 가족끼리 여행도 다니고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많이 갖으라하셔요
랄라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처럼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고민이 있으면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