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바이넙
이게 어렸을때 속상했던게 마음에 남아있으면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서먹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살갑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그래도 자꾸 같이 시간 보내려고 하다보니 조금은 예전보다 낫더라구요
가족들과 어색한 건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친구들, 직장 동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는 것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더 힘들게 느껴져요.
부모님께서 무뚝뚝하신 스타일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집에 여유가 없어서 외식, 여행같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도 별로 없었어요.
여유가 쬐끔 생긴 지금도 살가운 말이 잘 안 나와서 용돈이랑 선물로만 때우고 있어요.
잘 해보려다가도 가끔 어렸을 때 속상했던 일 생각하면 울컥하기도 하고...
서먹서먹했던 가족들과 사이가 좋아지신 분 계시면 어떤 계기로 괜찮아졌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