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어색

가족들과 어색한 건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친구들, 직장 동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는 것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더 힘들게 느껴져요.

부모님께서 무뚝뚝하신 스타일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집에 여유가 없어서 외식, 여행같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도 별로 없었어요.

여유가 쬐끔 생긴 지금도 살가운 말이 잘 안 나와서 용돈이랑 선물로만 때우고 있어요.

잘 해보려다가도 가끔 어렸을 때 속상했던 일 생각하면 울컥하기도 하고...

서먹서먹했던 가족들과 사이가 좋아지신 분 계시면 어떤 계기로 괜찮아졌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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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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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이게 어렸을때 속상했던게 마음에 남아있으면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서먹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살갑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그래도 자꾸 같이 시간 보내려고 하다보니 조금은 예전보다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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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크
    솔직히 이거는 자라났던 가정 환경에 따른거라...저도구렇지만 다른 가족구성원들도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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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선
    저도 가족들과 불편한데  그나마 동생들이랑은 사이가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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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
    가족들과 어색함때문에 고민이시군요. 긴 시간동안 쌓인거라 쉽게 편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같이 시간 보내보시면 점차 풀릴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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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서 지구한바퀴~
    친구나 직장 동료들보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더 힘들게 느껴진다면
    그건 정말 슬픈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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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무조건 식사하세요! 친해지는건 밥이 최고인거 같아요. 외식도 하시구요. 그리고 몇가지 주제도 생각해서 대화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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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남보다 못한 가족관계도 많아요
    그냥 어쩔수없으니 그냥 저냥 사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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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믕자
    맞아요 의지만으로 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나중에 후회하지 말잔 생각으로 먼저 다가가세요. 한번이 어렵지 마음 먹으면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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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금릉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굳어진 관계는 바뀌기 쉽지 않겠지만 노력하면 변화는 생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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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어렸을 때 속상했던 게 마음이 남아 있으면 쉽지가 않은 거 같기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