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우선인 엄마

요즘 세상에도 남아선호사상이 남아있지요.

남 흉 볼 게 없는 게 우리집은 큰아들이 최우선이에요.

학창시절에도 큰아들이 해달라는 거는 다 해주고 용돈도 아낌없이 주더니

장가 간 뒤에도 여전히 아들아들이네요.

아들 흉 좀 보면 아주 난리가 나요.

오빠는 좋은 사람이기는 하지만 엄마를 챙기고 배려하는 건 딸인 제가 더 하는데

그래도 아들이 우선이에요.

하다못해 설/추석 용돈도 제가 더 드리는데...

0
0
댓글 12
  • 프로필 이미지
    네바이넙
    어르신들 저런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바뀔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그냥 내 마음 서운하지 않게 관리 잘하고 내가 나를 챙기는게 중요한듯요.
  • 프로필 이미지
    오늘
    서운하지만 바뀌기 힘들거에요 ㅜㅜ 너무 많이 하지마시고 점점 줄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나낭
    저희 집도 남아선호사상이 심해요. 그래서 남동생이 어릴 때부터 싫었어요 ㅜㅜ 남매끼리 사이도 안 좋게 하는 건데 남아선호사상 없어져야돼요.
    • 프로필 이미지
      행복한 베니
      작성자
      맞아요. 자식들 편 가르기 하면 좋을 게 없는데.
      아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 그거 아주 안 좋아요
  • 프로필 이미지
    swimming
    연세가 많으시다면 그 또한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딸은 넘의식구고 아들은 내 식구란 개념으로 생각하신다고들 하시네요
  • 프로필 이미지
    라이크
    어머니들 다들 그러시잖아요 늙으면 효도는 딸들이 다 하는데 ㅎㅎ
    • 프로필 이미지
      행복한 베니
      작성자
      다들 보면 아주 연세 많이 드셔서 그때야 너밖에 없구나 그러시죠.
      그때 깨달아도 딸들 가슴에 멍은 안 없어져요
  • 프로필 이미지
    혜선
    아무것고 하지마세여 나중에 기댈곳은 딸뿐입니다 그런아들은 효심은 또 없더라구요 ㅋㅋ 그냥 마음을 끊으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두 남동생 연금까지 다 넣어주시고 저는 안넣어주시고 보험하나 안넣어 주셨어요 머 나열하먄 끝도 없어요 전 지금부터 그렇게 말합니다 아무것도 해주지 말라고 나도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구요 
  • 프로필 이미지
    epi울
    저도 공감합니다. 제가 더 많이 챙기고 많이 드리고 부모님 생각하는데 아들아들 하시네요ㅠㅠ 어쩌겠어요. 그 시대 부모님들이 그런 사상인걸ㅠㅠ
  • 프로필 이미지
    켈리장
    어머니는 절대 안바뀔거예요
    그런걸로 속상해하지 마시고 그냥 거리를 좀 두고 사세요
    찾을때 가서 잘해드리면 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홍자연
    그쵸 아무래도 요즘시대가 바꼈다고 해도 예전의 어르신들은 생각이 어느정도 옛날로 생각하실수도있어요
    그건 당연한거인거 같아요 ㅠㅠ
    그치만 요센 다르다는것을 주기적으로라도 인지 시켜드리면 어느정도 나아지실꺼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보이윤
    너무 서운해마세요
    어머니들 다들 그러시잖아요 늙으면 효도는 딸들이 다 하는데..
  • 프로필 이미지
    Jiny77
    설추석 용돈을 덜 드리세요 그러면 덜 억울하실듯 ㅋ 
  • 프로필 이미지
    gpwlsl1216
    어르신들이 저러는거는 어쩔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바뀔 수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