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묵은 고민

아빠는 효자이셔서 부모님을 끔찍히 아끼십니다

엄마는 그런 아빠가 못마땅하다가도 이제 거의 포기하셨고요

두분이 대화법이 맞지않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 보통 싸우게 되니 문제를 직면 하지 못합니다

그나마 요즘은 좀 나아졌어요

엄마는 아빠랑 잘지내고 싶어하시눈것같고 

아빠랑은 이 문제에 대해 제가 편지를 써서 대화해본게 전부인데 

이 사안에 대해 아빠는 별로 하실 만씀이 없으신것 같기도 해서 묻기도 어렵네요...

 

혹시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하신 분이 있다면 어떤 작은 행동으로 나아지신것인지 궁금해요

(큰 변화를 이끌기엔 제가 같이 살고있지않아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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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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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두분의 문제를 같이 살지 않는 자녀가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거 같아요. 그래도 부모님 한분씩 대화자주 나눠보고 슬쩍 좋은말도 던지고... 가족끼리 모이는 자리 자꾸 만들어보고...하다보면 훨씬 나아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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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자연
    부모님의 갈등에 자식이 도움을 주기란 참 난감하면서도 힘들죠
    글로 보기에는 어머니는 노력하시는데 아버지는 노력을 하시는지 잘 느껴지지 않는거 같아요
    아버지를 잘 설득해서 조금 양보하고 어머니에게 조금이라도 집중하시도록 노력하시도록 하시는곳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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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아 아빠가 부모님을 챙기시는데 엄마는 그에 비해 좀 덜 하시는군요? 아마도 그부분에서 아빠분께서 본인이 하는만큼 엄마도 조부모님 챙겨주시길 바라시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그 하나만 해결된다면 문제는 쉬워지지만 그렇게되면 엄마가 힘드시겠죠 이건 두 분이 풀어야 할 숙제같네요 아무리 따님이 나서도 아버님이 바뀌지 않으신다면 힘들것 같습니다 딸의 편지에도 무반응이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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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시렵고만
    평생 성향이고 성격이고 마음 가짐이라 
    바뀌기 쉽지 않을꺼예요.
    잘 지내시면 좋을텐데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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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아빠한테 정확히 어떤 말투 혹은 화법이 문제인지,  엄마는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등 아빠에게 넌지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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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두 분의 문제를 같이 살지 않는 자녀가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