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빠를..

좋게말하면 아이가 아빠를 너무 친하게 생각하는거 같고

안좋게 말하면 조금 만만하게 생각해야한다고 해야할까요..

저랑 비교해도 제말은 잘 듣고 하라고 하는건 하는데,, 아빠가 말하면 그냥 무시나 말대꾸.. 아니면 화를 내는데.. 왜이러는걸까요?

 

몇개월전만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러더라구요

처음에는 남편도 그려려니 했는데 이게 자꾸 보이니 아이와 자주 타투고 기분상해하더라구요

이제 조금만 버릇없게 해도 뭐라고 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또 화내고..

자꾸 반복되니 힘들더라구요

 

저도 중간에 껴서 아이만 혼내고 남편한데 이해하라고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반복이니 이거도 통하지 않더라구요

아이는 매번 그러진않고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그래서 너도 이러면 좋겠느냐 하면서 이야기하면 그땐 수긍하는데 .. 다시 뒤돌면 또그러고..

 

무슨 계기가 있었던건 아닌데..

아빠가 너무 친근하게 대해줘서 그런걸까요?

요즘 잘지내다가도 한번씩 그러면 집안에 찬기운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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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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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ie
    ㅈㅣㄴ지한 대화가 필요해보여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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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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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어려서 아직 진지한 대화는좀 힘들꺼 같아요
      우선 말은 하면 수긍은 하는데 돌아서면 다시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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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자연
    아빠분이 아이가 가끔 선을 넘을땐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해야하는데 못하시는거 아니실까요?
    아이도 그걸알고 막무가내로 말하면 받아줄꺼라고 생각하는거구요
    아빠분이랑 한번 상의해보셔야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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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맘
      작성자
      남편은 선을 정확히 말해요 아이도 알아듣는거 같고요
      근데 이게 뒤돌아서면.. 아니 조금 지나면 다시 반복되서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남편이랑 다시 선을 넘을때의 일을 잘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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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친구같은 아빠에 대한 분명한 선이 필요할듯해요. 아빠는 친구가 아니라는것을 아이에게 인지시키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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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맘
      작성자
      네.. 인지시킨다고 하는데도 아이가 그렇게 생각안하는지 한번씩 그래서 문제네요..
      매번 같은 문제로 이러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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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좀 더 어릴때 예의나 습관을 잡아줬어야 할거같은데 그상태로 사춘기시기가 오면 많이 다툴거같아요 뭔가 둘이 데이트를 보낸다던지 여행을 보내서 대화의 계기를 가지는게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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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맘
      작성자
      네..지금 어릴때니 지금 습관을 잘 잡아줘야겠지요~
      아이와 데이트 보내는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한번 해보라고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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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친구같은 아빠 모두가 부러워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단호할때는 단호하게 하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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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맘
      작성자
      네.. 잘 지낼때는 세상 친한데..이렇게 서로 그러면 정말 살얼음판이네요.. 단호하게 한다고 하는데도 .. 그러니 다시 한번 잘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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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저도 아이와 친근하게 지내려고 하다보니 저럴째가 있더라구요. 친구같은 아빠라고 하더라도 친구가 아닌 아빠라는 선을 명확하게 할필요는 있는거 같아요. 안그러면 아이가 클수록 점점 되돌리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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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맘
      작성자
      네.. 저랑은 그런문제가 없는데
      아빠랑 그러니 이게 참 고민이네요
      선을 명확하게 한다고 하는데도 아직 부족한가봅니다
      다시 잘 남편과이야기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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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가부장적일 필요는 없으나 서열은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위아래가 있다는 규칙을 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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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맘
      작성자
      네..규칙을 잘 정해줘야겠어요..
      제가 생각해도 서열에서 문제가 있는거 같아보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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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집안 서열에서 아빠가 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이건 엄마 역할이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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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맘
      작성자
      네..아무래도 저의 영향도 있나봅니다
      제가 아빠를 너무 편하게 대해서 아이도 그렇게 생각하는듯해요.. 제 역활을 잘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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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진지하게 소로를 보면서 이야기를 한 번 나누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