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가깝게 지내시나요?

시댁이 너무 어렵네요ㅎ 친정갈땐 가벼운 마음인데 시댁가는 길은 왜그리 무거운지ㅠ

아이는 시댁에서 잘놀고, 할머니할아버지를 잘 따라서 자주 가긴 하지만 매번 불편해요ㅠ

그렇다고 일을 많이 시키시는건 아니지만 당연히 차려야하는 식사와 설거지는 참 부당하다고 느껴요

친정에서 사위들은 거실붙박이장이잖아요ㅜ

착한며느리되고 싶지만 계속 바라시는게 커져서 접은지 오래됐어요ㅋ 그냥 할도리만 하고 있답니다

시어머니와 서스럼없이 지내시는분보면 부럽기도합니다

아주버님 가족들도 별로 친하지 않아서 같이 모이면 소화불량이에요ㅠ 나이차이도 많이나고 성격이 안맞아서 형님과 친해지기 어렵네요ㅜ 다들 시댁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0
0
댓글 9
  • 프로필 이미지
    홍자연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아무리 요즘시대가 바꼈다고해도 예전 사고방식을 듣고 자라신 어머니아버지들은 노력하신다고해도 그 생각이 조금은 남아있을꺼라고 생각해요
    스몰토크정도만 하면서 최대한 맞는부분 쪽으로 얘기하는건 어떠실까요?
    살면서 계속 얼굴 뵈야하는 분이라면 즐기는(?)쪽이 좋지않을까요?
  • 프로필 이미지
    네바이넙
    시댁이 편할수는 없는 거 같아요. 저는 남자지만 제 와이프를 봐도 그렇고... 남의 집이 편할수는 없지만 특히나 오랜 관습이나 고정관념때문인지 더더욱...
    저도 생각 안맞으면 친척모임도 불편하던데요.
    억지로 친해지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해야할일이다..생각하고 적당히 받아주고 해야할 도리만 한다 생각하고 시간이 흘러가길 기다리는게 방법일듯요 ㅠ
  • 프로필 이미지
    지금도 앞으로도 ^^
    저도 기본만하면서 지내고있어요
    가까워서 신랑만 자주 다녀요
  • 프로필 이미지
    라이크
    요즘 시대에도 당연히 시댁 가서 밥 차려야 하는 분들이 있군요....정말 안타까움 당연히 불편하죠
  • 프로필 이미지
    epi울
    제 친구들도 보면 시댁가서 손 하나 까딱 안하는집도 많아요. 시부모가 하지말란집도 있고, 본인이 그냥 처음부터 안해야 계속 안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집도 있고...그래도 다른쪽으로 효도하고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쑥시렵고만
    잘 맞지 않으면 정말 괴로우실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서 오래 머물긴 쉽지 않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보이윤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아무리 요즘시대가 바꼈다고해도 예전 사고방식을 듣고 자라신 어머니아버지들은 노력하신다고해도 그 생각이 조금은 남아있을꺼라고 생각해요
    스몰토크정도만 하면서 최대한 맞는부분 쪽으로 얘기하는건 어떠실까요?
    좋은척 연기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보이윤
    기본만 잘해도 충분합니다.
    신랑만 자주 보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gpwlsl1216
    한 번씩 그냥 빨간날에만 보게 되는 거같아요 그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