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아버지가 무기력증에 갱년기 증상이 있으신거 아닌지... 남자는 퇴직후 자신이 더이상 가정이나 사회에서 필요없는 잉여인간이라는 무기력에 빠지면서 갱년기증상까지 같이 오는 경우들이 있다고 해요. 아버님에게 쑥스럽지만 감사의 편지같은거 한번 써보는건 어떄요? 진짜 치료의 차원이라 생각하고 용기한번 쎄게 내보세요.
어렸을 때는 엄마보다 아버지랑 분명 더 친했고, 더 대화도 잘 통했었는데 이상하게 요즘엔 대화가 잘 이어지지않아요. 특히나 아버지가 퇴직하신 후에 더 심해졌는데, 사소한 일에 화를 내시고 밖에도 잘 안 나가시거든요.
주말에 같이 나가서 뭐 좀 할려도 해도 무조건 싫다고 하세요. 몇 번이나 사정해야 같이 나가시는데 이게 반복되니까 저도 지치고 상처도 좀 받고. 그러다 보면 가끔 짜증도 내게 되고..
아버지와 잘 대화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0
0
댓글 7
네바이넙저도 나이들수록 아버지랑은 뭔가 잘 안맞더라구요. 대화도 자꾸 삐걱대는것 같고.. 저는 그래서 너무 잘하거나 살가우려고 애쓰지 않고 한발 물러나보려고 노력중이에요 ㅠ
파주금릉날잡고 한 번 아버지와 밖에서 단 둘이 식사하면서 얘기를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버지가 많이 지치신 것 같네요
라이크갱년기 같은 시네요 그럴땐 자식으로서 다가가는 수밖에요.
epi울아버지도 환경에 변화가 있으셔서 그럴거에요. 조금씩 대화로 친해지는게 어떨까요. 기다려주세요
- Jiny77
쉽지 않죠 조도 점점 아빠와의 데화가 힘들더라구요
- gpwlsl1216
갱년기 증상이 오셔서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한번 대화를 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