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으로 인해 가족구성원이 늘어나면서 가족간에 서로 친밀감이 떨어진 것 같아요 형제자매가 전부 미혼일 때는 눈치보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뭔가 결정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나 형부 등의 성향까지 고려해야 하니 너무 어렵습니다. 외식 메뉴 정하기도 어렵고.... 누군가 딱 나서는 사람도 없고.... 앞으로도 오래 함께할 가족들인데, 여전히 서먹하고 쉽게 친해지기가 어려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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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프카쟁이
나이들어 결혼하고 아이를 낳다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인거 같아요...
워낙 가족구성원이 결혼전부터 엄청 사이좋고 그렇치않았던 집은 비슷하게 가는거 같아요
cashwalker
사람은 나이들수록 고집이쎄지고 자기 중심적이 되고 맞추기 힘든거같아요
홍자연
그쵸 사람이 많아질수록 각자에게 맞춰야할 것들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다같이 서로 양보하고 해결책을 찾으면 분명 나올꺼에요
힘내새요!
민트
나이들수록 정말 남의 얘길 안듣더라구요
저도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yun
저는 그냥 오히려 너무 친해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 친해지면 격없어지고 싸움일어나고 서운한일들이 생기기 마련이더라구요
지도사랑
자주 만나면 조금더 익숙해지니 괜찮아지지않을까요
반달진
역시 가족들이 늘어나면 그렇긴 하죠^^;
전 그냥 제가 주도적으로 딱 정해버리고 말아요
온니아아
다 맞출 순 없으니 적정선에서 타협 보게 되는거 같아요
저희는 행사때만 다함께 만나요~
바람
각자 가정이 생기고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거리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런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한 거 같고,
어떤 일을 함께 할 때 몇 가지 의견을 가지고 선택하도록 물어보면서 결정하면 어떨까요?
서로 눈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걸 하자...하는 중심축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네바이넙
가족이라도 꼭 가깝게만 지낼수는 없더라구요. 점점 저도 가족모임 이든 친척모임이든 잘 안맞는 사람과 있으면 세상 불편하고 그냥 그 시간만 어찌어찌 지나보내게 되더라구요
minnnnnnn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지내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저는 그냥 너무 연연하지 않고 마음을 조금 내려놓는게 최선이더라구요
epi울
원래 사람이 많아지면 의견 수렴이 어렵고 복잡해지는게 당연해요. 그들도 이해할거 같아요. 대화로 분위길 풀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