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이 병인 엄마

전 MBTI가 잇티제라 그런 건지

타인에게는 크게 관심이 없어요

그나마 K장녀이다보니 가족 일에는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는 없는데요

문제는 저희 엄마는 우리 가족은

물론이고 친인척들, 지인들의 일까지

본인의 일처럼 생각하실 때가 많아요

그만큼 주변에 사람들도 많고 챙겨주는

분들도 넘쳐나기는 하지만 뭘 저렇게까지

별의별 사람 문제를 다 걱정하나 싶다죠

그걸로 오히려 저랑 언쟁이 벌어질 정도니

가끔은 답답할 때가 많아지는 요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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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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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선
    저희 엄마두 그러신답니다
    저두 엄마한테 적당히 하시라구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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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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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엄마들은 다 그러신 걸까요
      심하면 오지랖 넓다는 소리 들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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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팔
    잘 챙겨 주시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만 하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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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작성자
      그러니까요 뭐하러 남들 일까지
      신경쓰시는 건지 이해가 안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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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저희엄마는 이런 오지랖과는 좀 별개로 본인을 위해서는 천원도 안쓰면서;;;
    자꾸 남한테 돈을 주시네요;;; 너무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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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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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거 저희 엄마도 그러신데ㅠㅠ
      도대체 왜 그리 사시는지 답답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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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
    저두 잇티제인데 저희 엄마는 엔프피세요 ㅠㅠ
    진짜 정반대라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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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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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티제와 엔프피면 정말이지^^;
      엄마와 딸은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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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금릉
    가족된 입장에서 보면 진짜 왜 그렇게까지 할까 싶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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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본인을 위해서만 사셨으면
      좋겠는데 너무 주위를 신경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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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에구 넘 다정하고 타인에게 많이 신경쓰시나 봐요 ㅠㅠ 그럼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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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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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특히 저랑 그런 면에서는 성향이
      너무 달라 서로를 이해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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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저도 그래요 저외에는 관심없는데 저희엄마는 어디다가 문자라도 보내라 저기서 뭘해라 자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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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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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다행히 저희 엄마는 저에게는
      강요는 안 하시는데 본인이 너무 신경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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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성향이 맞지 않음 상대가 이해 안되고 답답하죠 그냥 엄마 성향은 그대로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래서 엄마가 행복하다면 그 이상 좋은건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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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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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행복하기만 하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문제가 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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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자연
    허허 저는 자녀이지만 쓸데없이 타인의식을 많이해서 부모님께 잔소리 듣기도해요 ㅎㅎ
    그러면서 타인에게 받는상처도 많아서 저 스스로도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성격고치는게 가장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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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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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ㅠㅠ 잇티제가 타인에게 관심도 없지만
      남이 뭐라 해도 상처는 덜 받아 좋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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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다정도 병이라는말 공감하네요
    어찌보면 오지랖일수도 있고
    남의일까지 신경쓰고 걱정하다보면 어머니 심신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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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작성자
      제 말이 그 말이랍니다ㅠㅠ
      조금만 더하면 오지랖이란 소리 들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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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ㅈㅇ
    저도 그게 답답하네요 적당히 하라해도 "어떻게 안해 그래도 해야지" 막상 하면 당사자들 고맙다 한마디로 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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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작성자
      맞아요!! 딱 그 상황이라니까요ㅠㅠ
      베푸는 것도 좋지만 자신부터 챙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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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이 병인건 좋지만 
    너무 남일에 신경쓰면
    건강에 안좋을것 같아요.
    어머니랑 싸우지말고 대화로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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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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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그렇다고 맨날 싸우는 건 아니지만,
      한 번 터지면 전쟁발발인 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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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
    어르신들이 그런분들이 많으신거같아요
    말해드려도 바뀌시지 않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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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작성자
      그러게요ㅠㅠ 겉으로 보기에는 엄청
      신식으로 보이는데 너무 주변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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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사랑
    그걸 우린 오지랖이라고도 하지요~~
    가족들은 그것때문에 지치고 힘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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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작성자
      그러니까요 남들에게 오지랖이라는 소리
      듣기 전에 그냥 적당히 하셨으면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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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k장녀 ㅜㅜ 저도 k 장녀라 힘들때 많아요
    너무 잘 하시지 않아도 되요
    지금도 잘 하고 계세요
    더 잘 하려다가 본인 병나니 조금 내려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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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작성자
      저는 저랑 저희 가족 외에는 신경 안 써요
      문제는 엄마가 주위를 너무 챙기신다는 거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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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어르신들 성향은 어차피 바뀌는게 아니니 옆에서 힘드실듯요 ㅠ
    그냥 어쩔수 없이 맞춰드릴부분 맞춰드리고 어떤부분은 그냥 모르쇠 하고 놔두는게 그냥 나를 위한 방법이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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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시렵고만
    어머니가 평생 그리 사셨으니 
    바뀌기 쉽지 않을꺼예요.
    서로를 그냥 인정하는 수 밖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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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저도 엄마가 정많고 챙기는거 좋아하시는 스타일이라 적당히 하셨으면 하는데 그게 그분 낙이셔서 놔두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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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엄마들은 다 그러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부모님이니까 어쩔 수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