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대면한 부모님~

다른 분들도 그럴까요.

결혼하기 전부터 표현도 관심도 적으신 부모님.

그런 환경에서 커서인지 전 무신경한 편이고, 반대로 남편가족은 잔정이 많고, 관심도 걱정도 많습니다.

그전까진 느낌없이 살았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친정부모님의 쿨한 면이 섭섭하게 느껴질때도 있어요.

어찌보면 독립적이라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으신 면은 편한데,

하나부터 열까지 그러시니 제가 아쉬울때도 있네요.

그래서인지 저도 자식에게 좀 쿨한 편입니다.

말은 이렇게해도 저도 전화 잘 안하는 편이라 미안하네요.

자식인 제가 먼저 다가가는게 맞긴 하지만, 저도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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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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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파랑
    예전 어르신들은 다들 애정이 있어도 포현을 못하시는거같아요 그래서 저도 표현하시가 쑥스럽고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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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녀
    먼저 다가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자녀들 신경 안 쓰게 하려는 배려심 때문인것 같아요
    그래도 부모님은 점점 나이를 드시니 님 께서 조금 더 신경을 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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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저도 부모님에게 싫었던 점 서운했던 점도 나이가 드니 어쩔수 없이 내가 그부분을 닮아 있구나 느껴질때가 있더라구요. 전 반대로 잔소리가 많은게 싫었는데 아이 키우다보니 그걸 그대로 닮아있더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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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성격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이제서야 바뀰 순 없으니 적응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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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쫑이
    부모님도 자꾸 뵙고 전화해야 할말도 많고 더 애틋해진답니다. 먼저 다가가보세요
    분명 좋아하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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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amer
    저희 부모님들도 그래요
    옛날분들이라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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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
    부모님들 아주 애정 어린 분들도 계시고 표현 잘 안하는 분도 계세요....저희도 약간 그러신데 본인들 생각ㅇㄷㄹ 많이 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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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ㅎㅎ 장단점이 각기 다 있는거 같아요~~~
    저는 요즘은 쿨했으면 싶은 맘이 있어요;;;;;;;시시콜콜 너무 간섭 많으셔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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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사랑
    저도 조금 무뚝뚝한 편이라서 조금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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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벌마녀
    저희 부모님도 표현이 적은편이에요~
    성격이니 크게 신경 안쓰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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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저는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부모님도 부모님 삶을 사느라 바쁘신거지요
    드문드문 정기적으로 만나서 교류하는 정도가 제일 베스트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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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데면데면이 어쩌면 더 편하고 오래 가는 관계일수도 있어요. 한번 잘 대화 나눠보시고 상대방 마음도 살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