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먹으면서 오빠랑 대화가 없어졌네요

세상에 둘도 없이 돈독하게 자랐어요

부모님 대신 중학교 졸업식때 친구들 데리고 오고

친구들에게 저를 부탁하고 군대에 갔구요

심지어 제 결혼식때 공항까지 데려다 줬어요

손수 꽃장식도 해줬구요

근데 40대 중반이 넘어가니 오빠랑 대화가 사라졌어요

카톡도 뜸해지고요

괜히 미안해지는데  또 통화하다보면

제가 고집부리다 싫은소리 하게 되네요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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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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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선
    저두 울언니하구 그러는거 같아요
    결혼하기 전에는 세상 다정하구 그랬는데
    결혼후 서로 사는것에 치이다보니 조금씩 
    예전같지 않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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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키티LOVE.
      작성자
      가끔 동성이면 더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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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y
    각자 가정이 생겨서 그런가요
    각자 사는게 바쁘니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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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키티LOVE.
      작성자
      각자 사는게 바쁘다고 
      톡도 너무 뜸해져서 미안하기는  해요
      제가 나이먹고 똥고집 부리는것도 있어서 그런것도 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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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남매맘♡
    저는 외동이라  키티님이 글이 부럽네요
    이글을 보면 저희남매도 그럴수있겠다 싶고요
    그래도 이렇게 고민까지하셔서 글올리는 
    여동생분이 먼저 늘 다가가보세요..  
    그리고 서로 바쁘게 젊은시절과 달리 
    무언가의 책임감들이 많아져선지 눈에보이는것들이 
    제일 우선시가 되는것 같아요..^^
    저희신랑만 봐도 큰누나와 사이가좋았는데 시간이지남서
    연락도 예전만큼 안하게 되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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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키티LOVE.
      작성자
      젊었은때는 오빠가 많이 베풀고 해줬으니
      이제는 저도 먼저 다가가야겠지요
      딱히 싸운것도 아니고 
      연락이 뜸해서 공통 관심사가 적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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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제가 고집부리다 싫은소리 하게 되네요
    -> 싫은 소리를 안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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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
    나미들어 각자 가정이 생기면 확실히 기존ㅂㆍ탄 뜸해지기 마련이지요...서로의 배우자 입장도 있는 것이 니 순리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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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미
    각자 가정도 꾸리고  사는게 바쁘다보니
    그렇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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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만나서 얘기해보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사이가 좋으셨으니 옛날 얘기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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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파랑
    저도 그래요 각자 이제 바쁘잖아요 같이 안살기도하고~~어쩔수없는 부분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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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아무래도 이젠 각자의 생활이 있으니
    그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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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쫑이
    오빠가 가정을 이루다보니 월케언니 때문에 그럴까요? 세상에 둘도 없이 자랐으면 오빠 마음속에 동생 걱정뿐일겁니다.
    자주 연락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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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저는 어려서 오빠들이랑 나이차가 많이 나서 그닥 정없이 자랐는데 지금은 그냥 어색하지 않은 정도?? 뭐 더 친해질 필요도 없고 ㅋㅋ 나빠지지만 않으면 되지 이런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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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자연
    저는 20대인데 벌써부터 서먹해서 고민이네요 ㅠㅠ
    그래도 한달에 한번은 꼭 연락해보려고 노력중이에요
    글쓴님도 싫은소리 하게될지라도 연락 꼬박꼬박 해보시는것도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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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사랑
    각자의 삶이 있다보니 그레지는것 같아요
    그냥 하루에 한번정도 의미없는 말이라도 카톡보내고하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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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나이 들면서 많이 사람들이 데면데면 한 거 같아요. 따로 살면 자연스럽게요. 그래도 가끔 안부 묻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