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편애가 넘 심해요.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남자 동생과 다른 형제 사이에서 너무 심하게 편애를 하십니다. 우리나라 정서가 그렇듯 아들과 딸에 편애는 항상 있어왔던거구 어머니가 나이가 좀 들어서 아들을 낳아서 더 애뜻한 거는 알겠는데 그래도 어릴때나 편애지 나이 먹어서 무슨 편애냐고 하겠지만  마흔 넘은 아들이 아직도 최우선이고 무조건 뜨신 밥에 맛있는 반찬에 아직도 상을  차려주시네요.

본인이 못  차려주시면 저한테나 차려주시라고 하시고 아들이 한끼 거르면 큰일 나는 줄 아시네요.

집에 동생이 혼자 있음 어련히 혼자 잘 챙겨 먹는거 같은데 외출하실때마다 걱정되시나 봅니다.  70이 넘은 노모가 아들 걱정하는게 이상한 거는 아니지만 남동생이 이 모든것을 당연하게 느끼는 것은 좀 문제인거 같습니다. 이런 것은 고민축에 안 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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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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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옥
    에구 말만들어도 무슨뜻인이 알것같아요ㅠ이건 어머니와 동생분께 말해도 전혀 이해못하실거같아요 스트레스만 받을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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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
    흑흑...제가 그렇게 챙김 받던 아들과 결혼 했는데
    남푠은 고쳐서 어찌 쓰겠는데 시엄니 앞에선 눈 꼭 감고
    난 여기 없는 사람이 다 함서 지내다 옵니다..딱히 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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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엄마
    어르신들의 그 편애가 자식도 망치고 형제들간의 우애도 망치는건데  70대라면 요즘은 그렇게 옛날분도 아니신데...  
    그런데 저도 마흔이 넘어서 오십에 가까울 때까지 라면 하나 제가 직접 끓여 먹은 적 없이 어머님이 다 해 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저는 어머니가 너무나 애틋한데 다른 형제들은 그런 것 같진 않아요.... 남동생분이 빨리 철들기를 바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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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미
    70이시면 젊으신것 같으신데 아직도
    그런 편애가 있군요ㅜㅜ
    동생분이 철이 드셔야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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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ㅎㅅ
    당연히 고민인것 같습니다. 
    어머니께도 서운하고 남동생과도 고민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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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속상하네요ㅠ.ㅠ당연시 여기긴다는 마흔 넘은 남동생분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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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ㅈㅇ
    이런거 그냥 자식이 포기하고 살더라구요ㅜㅜ 이해해요 너무 슬프죠 성별을 골라태어나는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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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ㅎㅅ
    어머니의 그런 맘을 어찌할 수는 없을 것이고 
    달라지지도 않으실테니.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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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70대 어머님의 아들 편애군요.  저도 아들만 편애한  가정에서 자라서 이해가 되네요. 이건 고칠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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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y
    요즘에도 이런일이 있군요
    힘드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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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스
    옛날분들은 그런분들많죠~ 바뀌기힘들더라구요~ 저는 할머니께 편애받아 넘 잘알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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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남아선호사상이 심한 시대 분이시라면 이해해드려야지 그건 바뀔수가 없더라구요. ㅜㅜ 저도 포기했습니다